야생화 탐사695 blister-buttercup(개구리자리) 꽃은 우리나라 개구리자리와 똑같은데 키가 작고 잎모양이 다르다 여행 중에 KOA라고 부르는 곳의 통나무집을 자주 이용했는데 콜로라도 구니슨 KOA에서 하루를 묵었다 풀밭에는 서양민들레가 많이 피었고 습지에서 이 꽃을 보았다 잎은 다르지만 꽃을 보고 개구리자리가 떠 올라 이름을 "개구리자리"로 동정했다 혹시 앞에 Alpine이 붙을지도 모르겠다 2019. 1. 22. Yellow Mountain Violet(노랑제비꽃) 반갑다 노랑제비꽃! 꽃은 우리나라의 노랑제비꽃과 비슷한데 잎 모양이 조금 다르다. 밴프의 레이크루이스 우측 산으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미러레이크에 이르고, 눈 아래로 에머랠드불루의 호수가 보이는 길가에는 바람꽃류와 풍선난초가 보이고 노랑제비꽃도 방글방글 웃으며 맞아 주었다 잎 모양을 자세히 보니...우리나라의 흔한 노랑제비꽃 보다는 백두산과 설악산에 자생하는 "장백제비꽃"이나 한라산의 "구름제비꽃"에 가깝다고 하겠다, 그래도 카나다의 고산에 사는 이 꽃을 "장백제비꽃"이나 "구름제비꽃"이라는 우리 이름으로 부르기에는 주저할 수 밖에 없어서 "노랑제비꽃"이라고 제목을 부쳤다 2019. 1. 22. Lupinus(루피너스) 루피너스...지구상에 약 200여 종이 분포하는데 대부분 지중해, 아프리카 북부, 아메리카 중북부가 원산지다. 자생지에는 일년생이나 다년생인 것들과 반상록성이나 상록성인 것들이 있으며 덩굴을 형성하는 것들도 있다. 봄이나 초여름에 포기 가운데에서 직립으로 꽃대가 나오는데 꽃 모양이 특이하다. 빗살모양으로 퍼진 잎을 가졌으며 꽃은 분홍, 노랑 빨간색 등이 있는데 밑에서부터 피어 점차 위로 올라가면서 핀다. 서울에선 공원에 심겨진 원예종의 화사한 꽃을 보았지만, 자생지에서의 자연스러운 꽃과 어찌 비교 할 수가 있으랴. 덴버 인근의 오로라저수지 풍경과 어울려서 참 아름답다 2019. 1. 21. Cholla Cactus Plant(선인장) 선인장다운 선인장은 보지 못하고 겨우 이 손바닥 선인장만 눈에 띄었다 방울뱀이라도 스르르 나타날까봐 긴장하며 황무지를 가로질러 건넜다 밤송이처럼 무서운 가시로 무장한 선인장 누구도 함부로 탐내지 못하겠다 아래 사진은 2011.6.10. New Maxico Santa Fe 에서 찍음 2019. 1. 21. Camassia(카마시아) Camassia...카마시아는 봄 늦게 푸른 별 모양의 꽃과 함께 직립 줄기를 타고 가는 긴 구근 다년생 식물로 캐나다와 미국에 자생하며, 야생에서 비옥하고 습한 초원에서 자란다.요세미티국립공원 숲에서 처음보는 꽃을 만났다 2019. 1. 20. Shooting Star(인디안앵초) 요세미티국립공원에서 나오다가 길에 차가 주욱 정차해 있길래 밖을 보니 풀밭에서 사슴이 풀을 뜯어먹고 있었다 사슴도 달아나지도 않고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길래 나도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물론 사슴도 보지만 내눈에는 사슴 주위의 풀밭에 가득 한 보라색 꽃이 더 들어왔다 야! 식물원에서나 보던 인디안앵초를 본토에서 보다니...! 하나하나가 너무나 예쁜데 풀밭에 너무 많으니 귀한줄도 모르겠다 사슴이 꽃은 아랑곳없이 다른풀을 먹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숲속 그늘이었고 정성껏 찍을 수가 없어서 귀중한 기회였는데도 좋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2019. 1. 20. Bunchberry (풀산딸나무) Bunchberry (풀산딸나무) Jesper Maligne Canyon은 좁고 긴 협곡 사이로 물살 빠른 계류가 흐르는데. 간간이 폭포를 이루기도 했고, 때 마침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서...우산을 쓰고 축축한 길을 걸었다 길가에 핀 낯익은 흰꽃을 만나 길을 멈추고 몇 장 찍었다, 꽃이 낯 익었던 이유는, 키가 작고 지면에 붙어있긴 했으나 꽃 모양이 서울에서 보던 산딸나무와 꼭 같았기 때문이다. 2019. 1. 20. Penstemon payettensis 2019. 1. 20. White Camas(흰애기백합) White Camas(흰애기백합) Jesper Maligne Canyon에서 이 꽃을 찍었는데 아무래도 낯이 익었다. 우리나라의 백두산에 자생하는 "나도여로 백합과 나도여로속의 여러해살이풀"과 꽃모양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여행 중의 사진이라 식물도감용 사진처럼 꽃모양 잎모양 줄기 꽃술 꽃받침 줄기...를 잘 찍어오지 못해서 비교할 수 없어 아쉽다, 나도여로가 백합과 식물인만큼 White Camas를 "흰애기백합"이라 불러도 괜찮은 이름이겠다.(2011.7.8. Canada Jesper) 2019. 1. 20.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