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Album249 소양호 소양호 2012.10.21.춘천 2014. 12. 31. 도봉산 망월사 망월사 2013.6.15. 2014. 12. 31. 도봉산 2014. 12. 31. 비봉능선 북한산의 많은 능선 중에서도 우리는 비봉능선을 유독 좋와했다 문수봉에서부터 승가봉- 비봉-족도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문수봉에서 내려다 보는 게 참 좋다. 해가 일찍 지는 동절기임에도 노을을 보고 하산 하노라니... 깜깜한 산길을 후래시도 없이 엄금엉금 내려왔다 나는 늘 친구 프로사진가에게 핀잔을 듣는다, "사진에 왜 이리 발전이 없냐?"고... "넌 왜 맨날 노출이 어쩌고, 조리개값과 셔터속도가 어떻고 하냐"고... 사진이란 그런 게 아니고 "감각"과 "셔터찬스"가 제일 중요한 것이다. 맑고 선명한 사진이 좋은 사진이란 생각을 버리라고 충고 한다 2014. 12. 31. 연국이 맨 오른쪽 붉은조끼의 사내가 박연국이다. 연국이와 나는 초중고교 동창이니 보통 친구가 아니다, 6.25때 아버지를 잃은 군경유자녀로 형과 어린시절을 힘겹게 살았고, IMF사태 후 대량 명퇴를 할 때 은행 지점장을 끝으로 퇴직을 했다.그래도 유모아가 많은 연국이는 늘 좌중을 웃겼다, 그 해 여름 대공원산림욕장을 고향친구들과 걸을 때만 해도 멀쩡했었다 다만 앞서 가는 연국이의 걸음이 조금 비틀대고 균형이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말하지는 않았다. 그 해 겨울 그는 하늘나라로 갔다. 갑작스레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문병을 갔을 때 그는 앉아있을 수도 힘들어서 비스듬이 누워서 친구들을 맞았다,그로부터 한달쯤 후에 폐암으로 그는 떠났다. 삶의 무거움과 죽음의 가벼움을 느끼게 했다 이 사진이 연국이와의 마지막 사.. 2014. 12. 31. 공군교육사 방문 2014. 12. 31. 북한산 향로봉 산행방이야기 군대동기들과 한 달에 한 번씩 서울 주변의 산을 오르는데 북한산의 원효봉을 오르다가 "산행방이야기"라는 산행 모임 회원들을 만났다, 산에서는 사진 한장 찍어 주다가 인연이 되는 수가 가끔 있다. 그렇게 만난 우리들은 그 후 가끔 그팀들과 연합으로 함께 산행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남자인데 그 쪽은 여성들이 많으니...아무래도 혼성산행이 더 좋은 모양이다 ㅎ 산에서 만난 사람들과 인연이 되기도 하고... 2014. 12. 31. 우이암 사진 찍기 놀이 친구 석영군은 홍대미대 출신으로 프로 사진가다, 광고사진 전문가인 만큼 내가 찍는 "꽃사진"은 사진으로 간주하지도 않는다 인물사진을 중시하는 그 친구랑 이산 저산 돌아다니며 "사진찍기 놀이"를 하며 배운 점도 많았다 산행도 즐기며 사진도 즐기던 그 시절이 그립다 2014. 12. 31. 청계산 天開寺 청계산의 안양쪽에는 청계사가 있다,규모도 크고 거대와불이 있어서 유명한데,반대쪽 성남쪽에는 천개사라는 작은 절이 있다. "天開寺" 이름도 근사하지만, 사실 군동기들과 매봉에 올랐다가 하산 하는 길에 우연히 이 절에 이르렀다 나는 이 사진을 사랑하는데... 미륵대불 왼편 뒤에서 비치는 햇빛이 그대로 표현 되었기 때문이다. (천개사 2011.12.17. 청계산) 2014. 12. 3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