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추
옛날에 학생때, 매일매일 풍경화나 정물화를 그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4절 도화지를 무엇인가로 적절하게 채운다는게 그리 쉽지 않더라는 것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세요. 자연은 얼마나 조화롭고 위대한지....? 길가에 핀 비비추꽃 한줄기를 아무렇게나 배치해도 화면이 꽉 차고 아름답기만 합니다.옥잠화와 혼동하기 쉬운 비비추는 흰 비비추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작은 연보라색 꽃을 피우고, 옥잠화는 꽃이 크고 흰 꽃을 피웁니다. 사진의 비비추는 큰비비추로 보입니다 <200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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