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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詩 한 편

언제나 웃을꺼야 메꽃처럼 / 김남숙

by 에디* 2010. 8. 6.

 

언제나 웃을거야 메꽃처럼                                            시인 김남숙

 

비가 와도 활짝 웃고 있는 메꽃처럼
나도 그렇게 활짝 웃을거야
이 한 세상이 메꽃이 피었다 지는 한 나절처럼 짧다는 것을 기억할거야

짧은 생애, 웃을거야

웃기만 할거야

이 생에서의 삶이 영원하지 않음으로

나는 언제나 웃을거야

웃기만 할거야

 

<2010.7.6. 성내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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