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한장의 사색

죽어도 좋아~

by 에디* 2010. 10. 18.

잔치 잔치 벌렸네

배추 흰나비가 속잔치를 벌렸네,

늦게 핀 댕강나무 꽃 사이에서 신방을 차렸는데.

아래가 수컷인지 암컷인지 물어 볼 수도 없고, 알 수는 없지만,

녀석~! 정신이 가물가물 한지...죽은 듯이 매달려 있네

아주 죽었는지도 몰라,

아니 죽어도 좋아~!      <2010.10.15. 올림픽 공원에서>

 

 

 

 

 

 

'사진 한장의 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남산의 감나무  (0) 2010.11.08
아빠와 아들  (0) 2010.10.26
어느날 한강에서  (0) 2010.10.10
대나무  (0) 2010.10.07
하늘로 가는 계단  (0) 20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