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축제도 많이 열리지만은...4월에는 진달래 축제로 유명한 산이 전국에 많다,
이곳 부천 원미산은 300m도 안되는 낮은산이지만, 잘 가꾸어진 진달래로 해마다 4월이면 축제가 열리는 곳이고, 교통도 편리해서 해마다 진달래 꽃마중을 가는 곳이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에서 내려, 95번 시내버스를 타고 3정거장 쯤 가면 도착한다
진달래와 철쭉도 잘 분간 못하는 무지한 나그네는 꽃에 취해서 일 백장도 넘는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다 좋은 사진 나뿐 사진도 구분 못하는 처지라 아주 여러장을 고를 수 밖에 없음도 솔직히 고백하며, 이 많은 사진을 보시는 분들께 양해를 구해야겠다
진달래는 철쭉에 비해 색이 연하다, 나는 진한 색보다 연한 진달래가 어쩐지 더 좋다, 그래서...연분홍색이 빨갛게 표현되지 않도록, 유념하며 사진을 찍는다
진달래는 꽃이 피었다 지고나서 잎이 피지만, 철쭉은 꽃과 잎이 동시에 피는 게 다르고, 개화기도 진달래는 4월초에 피고 철쭉은 5월 초 부터 피는 점도 다르다
진달래는 화전을 부치거나 진달래 술을 담그는 등 먹을 수 있으나, 철쭉은 독성이 있어 먹을 수가 없다, 대부분 진달래보다 철쭉의 색이 더 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