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 때면 장미를 담아 봅니다
꽃 사진이라면 섬세하고 정교하게 담아야 하겠지만,
오늘은 어쩐지 그렇게 담기가 싫습니다
햇살이 너무 눈 부시고, 나른한 분위기라서...
삼각대도 쓰지 않고 접사용 렌즈도 쓰지 않고, 줌렌즈로 자유롭게 장미를 찍고 싶어지네요
이 수 많은 장미의 잔칫날에 한송이를 정교하게 담는게 무슨 소용이랴?
흐리고 몽롱한 장미향에 취래 보는 게 어떠하리...
해마다 이맘 때면 장미를 담아 봅니다
꽃 사진이라면 섬세하고 정교하게 담아야 하겠지만,
오늘은 어쩐지 그렇게 담기가 싫습니다
햇살이 너무 눈 부시고, 나른한 분위기라서...
삼각대도 쓰지 않고 접사용 렌즈도 쓰지 않고, 줌렌즈로 자유롭게 장미를 찍고 싶어지네요
이 수 많은 장미의 잔칫날에 한송이를 정교하게 담는게 무슨 소용이랴?
흐리고 몽롱한 장미향에 취래 보는 게 어떠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