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을의 쑥부쟁이와 닮았습니다,
6월에도 흰 눈을 이고 있는 록키산 기슭의 Chalk Lake라는 작은 호수가에 피어 있는 풀꽃들이 너무 귀엽고 예뻐서...
숲속에 주저 앉아 한참을 들여다 봅니다
8700피트의 고도이면 2610m의 높이에 위치한 호수입니다
백두산 높이 쯤 되는 곳의 차가운 호수에 사는 송어를 낚는데
나는 호수 주변을 한 바퀴 돌며 고산의 풀꽃들을 찾아보며 행복해 합니다,
잎이 솔잎처럼 뾰족하고, 키도 잘해야 10cm 정도로 작습니다,
먼데서 온 나그네는 옅은 보라색 꽃에 취해 행복해 합니다
이국의 꽃 이름은 모르지만, 알파인아스타(高山菊花)의 일종인 듯 합니다.<2011.6.12,록키산 Chalk Lak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