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정부종합청사 역에서 내려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관악산 케이블카 능선 등산로이다.
관악산에 케이블카가 있었던가? 모르던 길이고 처음 오르는 길 같았는데, 가만이 생각해 보니 3년전 쯤 최승철 장로님과 둘이서 역으로 정상에서 내려와 본 기억이 있는 길이다. 산 중턱에서 내려다 보는 과천시내... 정부종합청사가 떠나면 어떤 변화가 올른지...?<2012.2.25>
아래서 올려다 보는 케이블카 능선.... 주지 하다시피 관악산에는 산행인이나 관람객들을 위한 관광용 케이블카는 없다, 과천에서 정상까지 나 있는 이 케이블카는 정상부에 있는 방송, 통신,기상, 시설의 근무자들을 위한 인력과 물자 수송용으로 설치된 게 아닌가 한다
과천방향에서 보는 관악산의 수려한 능선들...앞의 이 소나무는 유난히 노란게 혹시 금송은 아니겠지?
좀더 가까이서 바라본 케이블카 능선...박진감있게 정상이 다가 온다
산행도중 단 한차례 케이블카가 운행하는 것을 보았다
바위 투성이의 관악산에서는 역시 보기 좋은 소나무들을 많이 만난다
정말 잘 자란 분재 한그루 같은 소나무가 바위 끝에서 눈길을 사로 잡는다
용이 승천하는 형상? 무슨 고유 이름이라도 있을 것 같은 바위가 가로 막는다
이 바위가 새바위? 어떤 각도로 보아야 새같이 보일른지...?
새 한마리가 앉아 있는 것으로 보아 주어야 하려나?보는이의 마음이 안움직이면 보일리가 없지...
이것은 또 어떻게 감상해야 두꺼비바위로 보일까? 오늘은 영 감이 무딘 날일세 ㅎㅎ
누군지는 모르오나, 친구와 둘이 저렇게 산에 오는 모습은 아름답지...
산에 오르다가 친구에게 부탁해서 기념사진 한장을 박는다...아무래도 참 어정쩡해...
아득한 아랫세상을 발 아래 두고 생각노라면...마음이 넓어지고 용서하게 되고...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