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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

천리포 수목원

by 에디* 2012. 9. 12.

충남 태안군소원면 의정리 바닷가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1921년에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태어난 Carl Ferris Miller(병갈 박사)는 1845년 한국에 와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에 심취하여

1962년부터 천리포 지역의 황폐한 땅에 식물을 심고 가꾸기 시작하여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키워냈습니다

1979년에 한국인으로 귀화하였으며 그가 보여준 식물사랑의 공로를 인정하여 한서대학교에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했으며

산림청에서는 2005년 " 숲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습니다 <2012.9.9.천리포 수목원>

 

설립자 민병갈님(1921.4.5~2002.4.8)의 상

 

초가을은 꽃이 귀한 철이지만,무리지어 핀 국화와  행복해 뵈는 가족이 어울립니다

 

벌써 상사화는 대부분 지고 있습니다

 

아직 꽃이 남아 있는 배롱나무...고목의 가지는 힘이 부치는지 일찍 단풍이 들었습니다

 

표정이 재미있는 돌장승과 맥문동꽃이 잘 어울리네요

 

자주 달개비꽃 사이를 성큼성큼 걷는 사마귀는 곤충에게는 무시무시한 존재랍니다

 

수목원의 뒷쪽은 천리포와 맞닿아 있습니다... 경관이 참으로 수려합니다

 

백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그 사람과 같이 가고싶은 곳...

 

꽃이 귀한 철에 배롱나무는 가장 아름다운 나무...

 

연인들의 나무...저 안에서 연인들은 뽀뽀를 해도 나무가 다 감춰 준대나 뭐라나...ㅎ

 

태산목....백목련과 흡사한 꽃이 늦도록 피었네요

 

호...역시 가을에 어울리기는 국화만한 꽃이 또 있을까요?

 

가시연꽃

 

누린내풀(Caryopteris divaricata ) ... 이름은 냄새나지만 꽃은 참 에쁘고 귀하게 보입니다

 

모르는 꽃이지만, 참 귀엽네요

 

큰 억새

 

매우 여러 종류의 색갈이 다양하게 핀 상사화...하나만 보여 드립니다

 

꿩의 비름

 

두메 부추꽃....화려한 다알리아나 칸나보다 이런 꽃이 더 정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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