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섬이었으나 이제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되어 더이상 섬이 아닌 곳이 매우 많다, 충남 태안의 신진항에서 태안 해상 국립공원 지역을
약 1시간 돌아 오는 유람선에 올랐다 잿빛 하늘과 바다가 왜 이리 정답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파도도 없이 잔잔한 바다다 <2012.9.9.>
신진항을 막 빠져 나갈 때 어선 한 척도 출항을 한다
괭이 갈매기들이 무척 많다...새우깡 좀 주세요! 유람선을 따라 온다
볼거리가 많지만...그중에서도 독립문 바위가 눈에 들어 온다
독립문 바위가 있는 이 섬은 40여가구가 사는 유인도이다
뒤쪽에서 본 독립문 바위
언제 부터인지,사자 한마리가 서해를 지키는 수호신이 되어 앉아 있다
...
사자바위
날카로운 칼바위
가마우지들이 휴식 중...
해상국립공원 지역이니 여러개의 섬이 지나간다
ㅎㅎ...저 갈라진 바위 절벽이 여자바위라고...
바다 가운데 외로운 등대(?)
선장이 안내까지 하는데...저 것은 전복양식장이라네
매우 물살이 빠른 지역이라서 옛날에 배가 자주 침몰되었던 곳...여기서 많은 도자기 등을 건져 올렸다고 한다
신잔항으로 돌아 오는 길...멋진 바다
뒤돌아 보니 까마득하네
신진항 방파제에는 낚시꾼들이 많다...고등어가 잡힌단다
신진항으로 귀항하며...
신진항에서...유람선 1시간 코스 승선료는 12000원, 1시간 반 코스도 있고...
유람선에서 하선하고 바라보는 바다는 고요하고도 그윽한 눈길로 손 흔들어 인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