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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

강아지풀

by 에디* 2012. 9. 22.

 

이렇게 넓고 많은 강아지 풀밭을 보신 적 있는지요?

아침 햇살을 역광으로 받고 있는 수 많은 강아지 풀 꽃...

나를 왜 꽃으로 보아 주지 않느냐고 모여서 시위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렴 그래!  너도 나름대로 예쁜 풀 꽃 일 뿐이 아니라 정말 놀라운 장관을 이루었구나

길손이여, 그냥 무심히 지나치지 마시고 따듯한 눈길로 한 번 바라보고 가 주시지요 <2012.9.20.올림픽 공원>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에 한송이 들꽃이요,

돌틈 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돌틈 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으로 산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오색의 영롱한 무지개로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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