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진달래가 필 무렵이면 와 보는 부천 원미산인데, 올 해는 진달래가 더욱 눈부시게 곱습니다
꽃 축제는 끝났지만 오히려 덜 복잡해서 좋고, 지하철 7호선 부천 종합운동장역이 생겨서 편하게 갈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북핵 문제로 세상이 어수선하지만 인간사의 문제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연은 변함없이 꽃을 피워서 봄을 장식합니다
여러 번 와 본 중 오늘이 시든 꽃이 거의 없이 가장 절정기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2013.4.16.부천>
어찌 이리 곱단 말이냐 ! 날이 갈수록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나이를 먹었다는 증거라던가?
김밥 한 줄, 물 한 병 배낭에 넣고, 카메라는 물론 넣고...지하철 타고 한 시간만 나오면 이런 소박한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