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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詩 한 편

메꽃

by 에디* 2013. 8. 5.

 

애기메꽃                   홍성란

 

 한때 세상은
날 위해 도는 줄 알았지

 

날 위해 돌돌 감아 오르는 줄 알았지

 

들길에
쪼그려 앉은 분홍치마 계집애

 

 

 

< 메꽃 2013.7.21.성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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