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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

경주 대왕암 해변

by 에디* 2014. 3. 20.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26번지, 신라 제30대와 문무왕 수중릉(사적 제158호) 이 있는 해변에는 갈매기가 언제나 많습니다

하얗게 밀려드는 파도를 바라보는 것도 좋은데, 바람이 많이 불고 3월초의 해변은 아직 추워서 겨우 10분정도 해변을 바라보고 돌아 나오는데 주차료 2천원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시기 외에 동절기에도  왜 주차료를 받는지 모르겠어요. <2014.3.6.경주>

 

아직은 쌀쌀한 텅 빈 봄 바다

 

신라 30대 문무왕(재위 661∼681)의 수중릉...해안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는 대왕암에 릉을 만들었습니다,

문무왕은  태종 무열왕의 업적을 이어받아 삼국통일을 이루었고,  국가 체제 완성의 기초를 제공하였습니다. 대왕암은 자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그 안은 동서남북으로 인공수로를 만들어서  바닷물이 동쪽에서 들어와 서쪽으로 나가게 만들어 항상 잔잔하게 하였고, 수면 아래에는 길이 3.7m, 폭 2.06m의 남북으로 길게 놓인 넓적한 거북모양의 돌이 덮혀 있는데 이 안에 문무왕의 유골이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합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왕이 죽으면서 불교식 장례에 따라 화장하고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하며. 그의 아들 신문왕은 동해 근처에 감은사를 세워 법당아래 동해를 향한 배수로를 만들어 용이 된 문무왕이 왕래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에 있는 국보 제 112호 감은사지 3층석탑

감은사는 문무왕이 삼국통일을 한 후 왜구의 침략을 막고자 이 곳에 절을 짓기 시작하여 신문왕 2년(682)에 완성한 절입니다

높이 13.4m로 장대하며 제작 년대도 확실합니다 1959~60년에 서탑을,1996년에 동탑을  해체복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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