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하늘과 구름이 좋은 날이어서 올림픽공원에 나가 보았습니다
윈도우 초기화면 그림하고 너무나 닮았지요? 몽촌토성의 잔디밭 너머로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풍성하게 흘러갑니다,
이런 하늘을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 개인 다음날 오전....오후엔 파란 하늘도 구름도 사라졌지요
세상의 모든 슬픔도 기쁨도 분노도...계절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저 눈부시기만 하고,웨딩사진 촬영하기 좋은 날인지,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하게 웃는 오월의 신부들이 동시에 여섯 팀이나 보였습니다 <2014.4.30.올림픽 공원>
요 앞에 사진엔 없지만, 유채꽃이 환하게 피었고, 청보리밭도 싱그럽습니다
험~! 원래 이 공원의 주인은 나야~~! 오백년 전부터 여기서 살아 왔거든.....지정 보호수인 은행나무
가을에는 노란 단풍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잠시동안 몽촌토성을 점령한 씀바귀 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