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했던 學僧이 歸寺하는 길... 어지러운 세상에 나가면 보지말아야 할 것,듣지 말아야 할 것들도 많지... 관광객으로 붐비는 修心橋를 일부러 피해 징검다리길로 돌아옵니다
내 마음에 돌탑 하나...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고 쌓아서 이루어진 돌탑인가...
나도 마음으로 돌 하나를 올려놓고 가네...
修心橋에 걸린 연등... 색색의 꽃이라도 핀 듯 곱고...
계곡 건너편에서 바라 본 백담사...여느 산사와는 어딘지 다른 아름다움이 길손의 마음을 끌어당기네
수심교를 건너 절을 나오는 등산객들...
극락보전 앞의 현란한 연등들...시주한 사람들의 이름과 기원이 담긴....
"소원성취"... 사람들은 저마다 기원을 담아 연등을 걸고...
등산객이 부처님 앞에서 예를 올립니다...저런 모습 보기 좋데요 ㅎ
극락보전과 나한 전 사이에 석조관음보살상이 있고 그 앞에 감로수가 흘러나옵니다 ...한 잔 안 마실 수가...?
시인이자 민족대표 33인중 하나셨던 만해님의 기념관을 안 볼수야 없지요, 전에 왔을 때도 보았지만...
이 나무가 야광나무...5월에 하얀꽃을 피우는데 밤에도 환하게 주위를 밝혀 야광나무라고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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