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무렵부터 살던 송파구 오금동 집에서 한달 전에 강남구 일원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오랫동안 살던 보금자리를 떠나기로 결정했을 때 실은 며칠간 잠을 못 이루었지요
뭐 꼭 집어 그럴만한 이유도 없었지만,살던 곳을 옮기는 걸 가볍게 여기지 못하는 성미 탓이지요
전에는 8층에서 살았었는데 이 곳은 13층으로 조금 높아졌습니다,
공중에 마련된 공간에서 사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이곳은 전망이 매우 좋으네요
창문을 통해 바라보면 강남 일대와 서울시내는 물론 멀리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까지 훤히 보입니다
밤에는 반짝이는 서울야경도 볼만합니다
꼭 날 잡아서 창문으로 서울야경을 찍어 보려 합니다 <2015.4.23.>
2015.4.18.6시55분 창문으로 바라본 풍경입니다
신록으로 물드는 녹지 공간 뒤로 강남구가 보입니다,
이 시간에 해가 뜨는지 따뜻한 온기가 아침을 휘감고 북한산 뒤 하늘이 붉으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