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즘나무"라고 하면 생소한 이름이지만,
프라타너스(Platanus)라 하면 금방 예전에 가로수로 많이 심던 "양버즘나무"를 떠 올릴 것입니다
지금쯤 나무 껍질을 벗으며 여러가지 모양의 무늬를 만들어 보여주지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그 무엇을 나무는 그렇게 말하는지도 모릅니다
마음의 눈으로 가만이 바라보면... 참 재미난 모양들이 보입니다,
보는 사람의 생각과 마음에 따라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하고
다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작년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원의 프라타나스 아래에서 서성거렸습니다 <2016.3.1.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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