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에 자리잡은 신원사(新元寺)는 대한불교조계종 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신원사는 651년(백제의자왕11)보덕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본디 이름은 신정사(神定寺)였다가 후에 신원사(神院寺)로 고쳤다가 1866년(고종3)에 지금의 신원사(新元寺)가 되었다. <2016.11.6.>
신원사는 계룡산의 동서남북 4대사찰 중의 하나로 신원사 동쪽의 신도안은 정감록과 결부되어 민간 신앙의 영지(靈地)로 주목받던 곳이기도 하다, 조선시대 국가적 산신각이라고 할 중악단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웅전과 오층석탑(충청남도 유형문화제 80호)
신원사의 자랑인 국보 제299호인 노사나괘불도...1644년(인조22)에 영준스님의 증명하에 응열,학준 등 5인의 금어가 조성하였으며 17세기 불화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20대의 어느날 한 번 와 본 후부터 어쩐지 마음이 끌려 계룡산에 오면 들르는 절, 예전에는 한적한 산사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포장도로가 절 안까지 나 있고 작년 부터는 입장료(3000원)까지 받는 절이 되었다.이날도 절앞 주차장에는 주차된 차가 몇대 안되더니, 절 안에는 많은 수의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었다,무슨 행사라도 있는지...? 오, 수능이 며칠 안남아서 기도 드리는 분들 차인가?
대웅전앞 5층석탑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닌 듯 하다
와불을 친견하자...대웅전 앞 잔디밭에서 계룡산 능선을 바라 보면, 부처님의 누워계시는 옆모습이 보인다
석등과 5층석탑, 그리고 영원전...지장보살과 시왕상을 모신 명부전에 해당한다
신원사 범종
석등에 불은 없고 미니어쳐 불상들이...
감나무 뒤에는 천수관음전
휑 하니 어쩐지 허전해 보이는 관음전은 최근에 조성한 듯...
신원사 5층석탑... 고려시대 석탑으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31호
은행잎이 가득 내려앉은 사청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