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땅, 여행 길에서....너를 만난다
그것도 갈증나는 모래밭에서 어쩌면 이리 탐스럽게 꽃을 피웠더냐
잘은 모르지만, 생김새로 보아 고국의 올림픽 파크에서 보던 개양귀비꽃과 사촌쯤 되겠다
지나가는 난폭자들, 차량들이 흩 뿌리는 흙먼지를 씼어 내면 더욱 예쁘겠구나 <2011.7.2,잭슨시에서>
개양귀비...명색이 그래도 양귀비라서, 귀하게 자라는 꽃인줄 알았더니...
이 땅에서는 길 섶에 아무렇게나 자라고 꽃 피우는 족속이었었구나
하필이면, 도로변의 이토록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렸을까? 그래도 이리 번성했으니 성공한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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