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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詩 한 편

서시

by 에디* 2019. 2. 17.

 

서시                     나희덕

 

단 한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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