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詩 한 편 능내리에서 by 에디* 2019. 12. 27. 능내리에서 추교석 산 그림자 밟히는 걸음에 강물의 은비늘은 바람을 치는 해질녘이다 갈대가 온 몸으로 울고있다 마음 가득 채워 오가는 이 없는 이 들길에 눕지도 못하는 영혼 물은 나무에게 나무는 물에게 물안개 하얀 한 소절 너를 안고 나는 저문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아름다운 날들 '사진과 詩 한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류, 웃다 (0) 2020.01.12 저녁에 (0) 2020.01.10 사랑에 답함 (0) 2019.12.26 낙엽 (0) 2019.12.23 풍경 (0) 2019.12.17 관련글 석류, 웃다 저녁에 사랑에 답함 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