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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사/태백산 198

큰두루미꽃 큰두루미꽃 백합과 두루미꽃속의 여러해살이 풀 잎 사이로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우는 모양이 마치 두루미와 같다고 하여 '두루미꽃'이라 불리우고, 두루미꽃에 비하여 잎과 식물의 개체가 크다고 하여 '큰두루미꽃'이라 불리운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으로 분류하고 있다 두루미꽃의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지는 반면 큰두루미꽃은 3갈래로 갈라진다고 하나 실제 관찰결과 암술머리가 작고 그 갈라짐이 명확하지 않은 것이 많아 육안 확인이 쉽지 않다 2016. 5. 23.
나도옥잠화 나도옥잠화 백합과 나도옥잠화속의 여러해살이 풀 전체적인 모양이 옥잠화를 닮았다는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속명 Clintonia는 미국의 정치가이자 식물학자인 De Witt Clinton(1769~18128)을 기리기 위하여 붙여진 이름이며,종소명 udensis 는 러시아 지역의 '우다강의'이라는 뜻으로 발견지 또는 주된 산지를 의미한다. 이명으로 두메옥잠화, 제비옥잠, 당나귀나물 등이 있으며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으로 분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옥잠화보다 더 예쁜 나도옥잠화이다(2016.5.17.강원 영월) 2016. 5. 23.
태백산의 꽃들 궁궁이(?)...9월 첫주말에 태백산 검룡소에 도착했을 때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년중 가믐이 지속되는 중이라 비라면 무조건 반가운데, 사진촬영은에는 영 안좋았지요 우산을 들고, 카메라에는 레인카바를 씨우고, 삼각대를 사용하여 찍었지만 시원찮은 사진 뿐입니다 그래도 초가을에 태백을 방문했던 기록은 남기려고 이런저런사진들을 모아 봅니다 촛대승마 까실쑥부쟁이 흰물봉선화 담배풀 흰송이풀 눈빛승마 고려엉겅퀴 탑꽃 투구꽃 개미취 둥근이질풀 동자꽃 미역취 개미취 2015. 9. 28.
우중 동자꽃 2015. 9. 28.
둥근이질풀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은 저녁 6시가 다 되어가는 늦은 시간이고, 비까지 뿌리는 날씨임에도 이렇게 고운 색감의 사진을 남기게 되다니... 눈물 어린 둥근이질풀의 한이 깊기도 했나 보네 눈물을 뚝뚝 흘리며 버티고 선 자태 시퍼런 칼 앞에서도 꼿꼿하게 버티었다는 조선의 국모가 생각나네 2015. 9. 10.
각시취 국화과 취나물속의 두해살이풀로 각시취는 "각사+취" 로 이루어진 말인데, 각시는 작고 예쁘다는 뜻이고 먹을 수 있는 나물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런데 작지는 않군요 키가 대부분 1m는 되어 보입니다 훤칠한 키에 보라색 꽃이 각시처럼 예쁜 것은 맞습니다 태백의 검룡소 입구에 아주 많이 보입니다 2015. 9. 9.
흰송이풀 화악산에는 붉은 송이풀이 매우 많은데 흰송이풀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태백산에 이르렀을 때 비가 내리기도 했고 시간도 부족하여 금대봉으로 가는 등산로에서 우중의 가을꽃 몇 가지를 보았습니다 이곳의 송이풀은 대부분 흰꽃이네요 ㅎ 2015. 9. 7.
태백산에서 본 나머지 꽃들 태백산 2박 3일 야생화탐사 기간중에 보았던 꽃 사진을 23회나 올렸습니다 24번 째로 거기에 뽑히지 못했던 꽃들을 모아 봅니다, 산목련이 참 예쁘네요 애기괭이밥 흰쥐오줌풀...보통이 자주색인데 흰꽃은 흔치않습니다 풀솜대 누른종덩굴 졸방제비꽃 줄딸기 조팝나무 등칡 눈빛승마 노루삼 박새...꽃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홀아비바람꽃 벌깨덩굴 한계령풀...꽃이 지고 열매가 맺었네요 광대수염 노랑장대 천남성 쥐오줌풀 삿갓나물 보라색 2015. 6. 3.
기생꽃 기생꽃 모양이 기생들이 쓰는 화관과 닮았다고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앵초과의 기생꽃속에 속하며 고산에서만 자라는 야생화입니다. 기생꽃속은 우리나라에 1종 1변종(기생꽃,참기생꽃)이 있다고 하나,분류를 했을 뿐이지 한 종으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환경부에서 자연환경보전법으로 보호하는 식물 52종 중 하나로 휘귀한 식물입니다. 녹색의 잎 사이로 새하얀 얼굴이 새침하게 이쁜꽃... 어째서 바람부는 고산 준봉에 자리잡고 사는지 모릅니다. 제가 수시로 들여다 보는 안승일 사진가의 백두산 사진집 "고산화원"에도 등장하는 기생꽃을 태백산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자생지가 알려져 수난을 당하는 시대에 내년에도 또 그 후년에도 보고싶습니다 2015.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