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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

금사담

by 에디* 2006. 10. 4.

華陽四曲   金沙潭

느티나무가 가지런한 화양서원 앞길을 걸어 금사담 돌다리를 건너 암서재 누대 위를 올라선다. 그 옛날 우암선생이 솔바람 소리를 들으며 시문과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장송이 울창하게 둘러쳤고.... 난간에 기대어 금사담을 구경하니, 금모래는 내(川)바닥에 깔렸고, 초가을의 햇살과 산그림자가 물결 위에 너울댄다. 이 일대가 화양계곡의 심장부다.

억겁의 세월 속에 하얗게 갈고 닦인 둥근돌 들이 지천으로 깔려 수려한 계곡미에 자연의 조화를 더하니~~과연 우암선생께서 말년을 보내실 만한 곳이라 여겨진다.이 일대에 잠시 머물며,되는대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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