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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의 사색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by 에디* 2011. 1. 21.

 

 

  요즘 떠 오르는 출사지, 춘천 소양강 물안개를 찍으러 서울을 출발한 시간이 새벽 4시30분이었다

  해뜨기전의 추위는 매웠는데, 사진 찍는 순간 입김이 카메라에 허옇게 얼어 붙는 건 처음 보았고 아직도 왼손가락이

  얼얼한 느낌이 있다, 그러나...우리가 일어나기 전의 새벽 강가는 신비롭다,<2011.1.19> 

 

 

  동트는 새벽 피어 오르는 물안개는 도시를 사라지게 하고...

  갑자기 이 노래가 떠 올랐다, 어울리는지는 모르지만..."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소양3교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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