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 민 영
나뭇잎 물든 것이
꽃보다도 아름답습니다
붉은 잎 아래 노란 잎
노란 잎 아래 설익은 푸른 잎이
바람에 하늘거리고 있습니다
신령님은 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눈 부시게 꾸며주고 계십니다
아귀 다투는 사람만이
등 돌리고 지나갈 뿐입니다
이 가을에 민 영
나뭇잎 물든 것이
꽃보다도 아름답습니다
붉은 잎 아래 노란 잎
노란 잎 아래 설익은 푸른 잎이
바람에 하늘거리고 있습니다
신령님은 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눈 부시게 꾸며주고 계십니다
아귀 다투는 사람만이
등 돌리고 지나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