蟠龍松(천연 기념물 제 381호)...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이 소나무는 표피가 용 비늘의 붉은 색이며, 조목을 비롯해 사방으로 뻗은 가지마다 움직이는 듯한 용틀임이 신비스러우며 틀어오른 나무 형태,사방으로 휘어진 가지 등이 특이하다 신라 말 도선이 명당을 찾아 이 곳을 비롯해 함흥,서울,강원도,계룡산에 각각 한 그루씩 5 곳에 심었는데 그 중 하나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반송(蟠松)의 특징은 위로 곧게 자라지 않고 가지를 사방으로 뻗어 옆으로 자란다
그래서 정원수로 인기가 있는 소나무인데, 이 오래 된 소나무도 가지를 주체할 수가 없어서 많은 지주를 세워서 받쳐주고 있다
蟠松의 蟠字는 많이 쓰이지 않는 한자다, "서릴 반"자인데... "붉은 비늘과 함께 용이 서린 듯한 소나무"라고 이름 풀이를 하면 맞겠다
전설에 의하여 추정하면 천년이상 된 소나무고 나무 모양이 특이하게 아름다워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용의 비늘 같은 표피에 서리서리 서린 듯한 용틀임을 한 나무 줄기
이천 산수유 마을이 있는 도립리에 있어서 산수유를 보러 갈 때마다 보게 된다, 산에 있지 않고 평지 밭 가운데 있어서 펜스를 둘러쳐 보호 하고 있다, 지금이야 평지지만 오랜 옛날에는 산이었고 송림이었을지도 모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