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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詩 한 편

개양귀비

by 에디* 2020. 6. 24.

양귀비                          나태주

생각은 언제나 빠르고

각성은 언제나 느려

그렇게 하루나 이틀

가슴에 핏물이 고여

흔들리는 마음 자주

너에게 들키고

너에게로 향하는 눈빛 자주

사람들한테도 들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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