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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사/Mt.Rocky 110

Alpine Avens(고산뱀무) 2019. 1. 19.
Pink Mountain Heather(분홍산헤더) 침엽수가 우거진 길을 달려서...마침내 Edith Cavell산(3363m)에 도착했다, 그 유명한 엔젤빙하의 부분이 삐죽 보이는 에딧 카벨산의 위용이 압도적으로 눈에 들어왔다이 산의 이름은 영국의 간호사 Louise Edith Cavell여사를 기념하기 위해 붙여졌다, 그녀는 1차 세계대전 때 벨기에가 독일에게 점령 되었음에도 남아서 적군이나 아군이나 구분하지 않고 돌보아 주었으며 독일로부터 수백명의 탈출을 도와 주었는데, 결국은 스파이로 몰려서 독일군에게 처형되었다고 한다 3300m의 고산, 빙하 곁에도 이런 꽃들이 피고진다는 것이 정말 경이롭다흰색도 있고 붉은색도 있는데, 그 중에서 붉은 종류의 종꽃이 바로 Pink Mountain Heather다. 이번 여행에서 록키의 수 많은 고산식물들을 만났지.. 2019. 1. 18.
White Mountain Heather(흰산헤더) 카나다 제스퍼국립공원의 제1명소로 꼽히는 Mt.Edith Cavell 유명한 엔젤 빙하가 있는 곳이다, Edith Cavell 산 아래는 카벨 빙하(Cavell Gracier)가 눈부시게 푸른 빛으로 빛나고, 그 아래 Cavell Pond 까지 걷는 그리 멀지않은 트레일이 있다 빙하가 녹은 물이 흐르는 돌틈에 Heather라고 부르는 종꽃들이 무수히 피어 있었다 흰색도 있고 핑크색도 있는데 이 사진의 헤더가 바로 White Mountain Heather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을 지 모르는 꽃,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싶다 2019. 1. 18.
Coneflower (Mexican Hat) Flower Mexican Hat Flower..."맥시코모자꽃"이라 그러고 보니 원뿔형 맥시칸 모자가 언듯 떠 오르기도 하는 걸 보니 그럴 듯한 이름이다 진노랑 넓은 꽃잎이 열정적으로 보인다 2019. 1. 18.
Corallorhiza maculata(산호난초) 미국의 북부와 캐나다까지 포함하여 지정된 Glacier 국립공원의 맥도날드 호수가에서 쉬다가 이 난초를 만났다, 한국에서도 난초과식물을 만나러 태백산과 가야산, 제주까지 달려가는 염원을 아는지 궂이 찾은 것도 아니고, 피크닉에리아에서 한국라면 하나로 끼니를 때우려는 데 귀한 난초가 환영을 해 주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줌렌즈로 대충 찍은 게 정말 아쉽기만 함 Corallorhiza maculata(산호난초)는 캘리포니아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까지, 미국 동부와 뉴 시코에서도 침엽수림 그늘에서 발견된다. 붉은 갈색에서 분홍색으로 얼룩진 꽃잎과 흰색으로 얼룩진 입술을 가지고 있다. 종은 다양하고, 일부는 반점이 있고 반점이 없기도 하다. 2019. 1. 18.
Corallorhiza mertensiana(산호난초) Grand Teton 국립공원의 Jenny Lake 호수가 숲에서 잠시 쉬는데, 참 눈도 밝지~! 이 먼데까지 와서도 내가 좋와하는 난초를 보게 되다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숲 그늘의 쓰러진 나무 곁에 한 다발의 붉은 난초과 보물을 발견하고 "심봤다!" 외쳤냐고? 마음 속으로만 외쳤다. 꽃 피운 건 몇 송이 되지 않았지만 빡빡한 일정의 여행 중이어서 이 한장의 사진밖에 못찍은 게 아쉽기만 하다 Corallorhiza mertensiana(산호난초) 상록수 또는 침엽수림의 그늘에서 발견된다. 붉은 줄기와 노란색 또는 진한 빨간색 정맥이 있는 분홍색 꽃을 가지고 있다 2019. 1. 18.
Alpine Sorrel(고산수영) 2019. 1. 18.
Rock Groundsel(바위 개쑥갓) Rock Groundsel(바위 개쑥갓)꽃사진을 정리하면서 드는 생각...짧은 시간에 참 많이도 보고 찍었구나...! ㅎ 고산 식물이라 지면에 딱 붙어서 핀 노랑꽃 정말 귀엽다 (2011.8.6.Mt.Evans) 2019. 1. 18.
Snow Buttercup(눈미나리) Snow Buttercup...툰드라의 짧은 봄에 꽃을 피운 눈미나리 작은 금잔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게 나그네를 황홀하게 했다 2019.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