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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사695

곰배령에서 본 그밖의 꽃들 2015.5.15. 뒤늦게 간 곰배령에서 본 꽃들은 대략 올렸고, 나머지 꽃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곰배령의 천남성입니다 미나리 아재비 참여로 관중 졸방제비꽃 동의나물 감자란...아직 피지않은 모습 쉬땅나무 구슬붕이 관중 새싹 현호색...꽃은 흔하지만 잎이 특이해서 눈에 들어옵니다 곰배령 정상 풀밭에서 본 흰꽃...이름 모름 이름 모름 그루터기의 관중 양지꽃 참꽃마리 산괴불주머니 둥굴레 은방울꽃 너도바람꽃의 종실 모데미풀의 종실 귀룽나무 2015. 5. 19.
피나물 작년에 왔을 땐 피나물꽃이 얼마나 화사하고 예뻤던지...? 올해는 단지 일주일 늦게 왔음에도, 정상 지역에만 피나물이 남아있고 중간 아랫쪽에는 모두 꽃이 지고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양귀비과에 속하는 식물들 대부분은 줄기를 자르면 유액이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피나물은 그 빛이 붉은 주황색이어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2015. 5. 19.
개불알꽃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 있는 곰배령 입산통제소을 지나 약 2km쯤 가면 강선마을이 있습니다 평화로운 산속마을이지요, 이 마을을 지나며 길섶에 피어있는 꽃들을 찍고 있는데 한 노인이 손짓을 합니다 어르신이 손짓하는 곳으로 가니 좋은 꽃을 보여 주겠다고 하며 혼자만 따라오라고 하셨지요 그만큼 귀하고 소중하게 여긴다는 이야기 아니겠어요? "개불알꽃"을 아냐고 묻기에 물론 안다고 했지요 오,예! 숨겨 놓은 개불알꽃을 보게 되는구나! 기대하고 따라갔습니다, 조금 실망입니다, 마당의 취나물 밭에 열포기도 넘는 개불알꽃이 꽃을 피우고 있는데, 차라리 밭에 그냥 심지, 검정 대형 프라스틱 호스를 잘라서 화분에 심은 모양으로 가꾸어 놓았네요 곰배령의 귀한 개불알꽃을 산에서 보지는 못하고 집안에서 본 셈이지요, 등.. 2015. 5. 19.
광대수염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잎에 알록달록한 점이 광대를 연상 시키고, 잎자루과 줄기의 겨드랑이 사이에 긴 수염같은 돌기가 나는데, 이런 점에서 부쳐진 이름입니다, 북한에서는 꽃수염풀이라 부른답니다 5월에 연한 붉은 빛이 띈 자주색 또는 흰색 꽃이 잎 겨드랑이에 5~6개씩 층층으로 핍니다 2015. 5. 19.
쥐오줌풀 마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곰배령에서는 산 아래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듯 중간 이상에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뿌리에서 나는 악취가 쥐오줌과 비슷하다 하여 부쳐진 이름입니다,쥐오줌 냄새를 맡아보았냐고요? 요즘은 맡아보기가 불가능 하고요, 약 오십년 전 시골에서는 쥐와 동거하는 경우가 많았었기에 맡았을 수도 있었겠지요 2015. 5. 19.
나도개감채 백합과에 속하는 "나도개감채"입니다 나도개감채? 그러면 "개감채"가 있어야 되는 것이겠고요, 또 "감채"도 있어야 마땅하지요? 자료를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제 추측이 맞습니다 감채(甘菜)는 까치무릇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산자고의 이명이고, 개감채는 산무릇,두메무릇 으로도 불리는데 산자고와 모양이나 약효가 유사하다 하여 부쳐진 이름이며 우리나라에는 백두산과 한라산에 분포합니다 그런 고산지대에 분포하는 개감채를 쉽게 볼 수는 없고 사진으로나 보았습니다 감채와 개감채에 이어 "나도개감채"는 개감채를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며 웬만한 산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2015. 5. 19.
선갈퀴 곰배령의 높지않은 지역의 나무그늘 밑에 눈길을 끄는 하얀꽃,윤기나는 녹색잎이 빙 둘러 난 모습이 발레니나의 짧은 드레스 같습니다 이 꽃이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 풀인 "선갈퀴"입니다 줄기가 서 있는 갈퀴덩굴이라는 뜻으로 부쳐진 이름이며, 잎이 마르면 짙은 녹색으로 변하고 향기가 있습니다. 중부 이북에 분포하는데 울릉도에 많이 자생한다고 합니다 2015. 5. 19.
덩굴개별꽃 별을 닮은 별꽃도 종류가 많습니다 별꽃,개별꽃,쇠별꽃,덩굴별꽃,덩굴개별꽃,보라별꽃,태백개별꽃,뚜껑별꽃, 털별꽃아재비... 두어가지는 못 본 별꽃입니다 개별꽃 중에서도 꽃이 지고 난 후에 덩굴로 자란다 하여 덩굴개별꽃이 되었습니다 2015. 5. 19.
미나리냉이 곰배령의 중하 낮은지역의 숲에는 이 하얀 꽃이 매우 많이 보이는데, 십자화과에 속하는 미나리냉이입니다, 잎은 미나리를 닮았고 꽃은 냉이를 닮았기 때문에 부쳐진 이름이고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할 수 있습니다 한 송이를 잘 담기 보다 무리지어 피는 모습이 좋와서 풍경으로 바라 봅니다 2015.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