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탐사695 화악산 야생화(8) 과남풀 용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가 곧추서며 높이 100cm쯤이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고. 잎몸은 피침형 또는 좁은 피침형으로 길이 10-12cm, 폭 1.5-1.8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여러 개가 달리며 보라색이다. 꽃 밑에 붙은 잎은 화관보다 길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5-6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종 모양으로 길이 5cm쯤이며 5-6갈래로 갈라진다. 2014. 9. 4. 화악산 야생화(7) 큰세잎쥐손이 > 2014. 9. 4. 화악산 야생화(6) 수리취 1m 쯤이나 되는 큰 키에 가지 끝에 웬 밤송이가...? 매우 특이한 꽃 몽오리 무게가 버거울 듯한데도 꼿꼿하게 버티고 선 이 풀이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수리취입니다. 산에서 자라며 줄기에는 세로로 줄이 있으며 흰털이 밀생하고, 잎은 줄기에 어긋나면서 올라가는데, 뒷면에는 부드러운 흰털이 촘촘히 나 있으며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9~10월에 지름 5㎝ 정도의 자색 꽃이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리며, 연한 잎은 떡에 섞어 먹기도 하고, 성숙한 잎은 말려서 예전에 부싯깃으로 쓰기도 했다 합니다. 6종(種)이 동아시아에 분포하는데, 한국에 3종이 있으며 수리취는 큰수리취(S. excelsus)와 매우 비슷하다고 하니... 갑자기 고민이 생기네요 수리.. 2014. 9. 4. 화악산 야생화(5) 흰물봉선화 지금은 물봉선화가 한창 피는 시기입니다 습기가 많은 계곡으로부터 그늘진 산록에까지 남한산성에도 물봉선화가 지천입니다, 그러나 분홍색이나 노랑 물봉선은 흔하지만 산성에서 흰물봉선화는 극히 드물게 보입니다, 3년전에 한 포기 본 후로 남한산성에서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화악산에는 흰물봉선이 주로 모여 사는군요, 노랑이나 분홍이 간간히 보이고 흰물봉선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러면 왜 남한산성의 흰물봉선화는 사라졌을까? 괜히 학생때 배웠던 멘델의 유전법칙이 여기에 적용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검은콩과 흰콩을 교배하면 반드시 1대에는 검은콩이 태어나고, 그 다음 2세대에서는 3 :1 소수비율의 흰콩이 나타나게 된다는 우열의 법칙대로... 흰물봉선이 유색물봉선에 비해 열성이라면 점차 세월이 가.. 2014. 9. 4. 화악산 야생화(4) 투구꽃 투구를 쓰고 출전하는 고대의 전사와도 같고 귀여운 아기새의 부리 같기도 한 투구꽃을 올해에는 경기 북부의 화악산에서 먼저 보았습니다, 남한산성에서는 9월 말경이나 되어야 볼 텐데...1400고지대인 이 산에서는 먼저 꽃을 피웠습니다 독성이 강한 유독식물로 예전에는 사약의 재료이기도 했습니다 2014. 9. 4. 화악산 야생화(3) 흰진범 2014. 9. 4. 화악산 야생화(2) 바위떡풀 바위떡풀? 꽃모양이나 잎 모양이 초여름에 꽃이 피는 바위취의 사촌쯤 되는 것 같습니다, 범의귀과(―科 Saxifragaceae) 바위떡풀속(―屬 Saxifraga)에 속하는 식물은 전세계에 300여종이나 된다는데, 대부분 암석정원에 심기 알맞은 식물입니다 한국에는 약 10종의 바위떡풀속 식물들이 자라는데, 참바위취(S. oblongifolia)와 바위떡풀(S. fortunei var. incisolobata)은 그늘진 곳의 바위 위에서 흔히 자라며, 나머지 종류들은 북한에서 자라고 있다 합니다 2014. 9. 4. 화악산 야생화(1) 금강초롱 귀한 금강초롱꽃이 그 아름다움을 눈부시게 뽐내고 있습니다 먼 옛날, 금강산 깊은 산골에 부모 없는 오누이가 살았다는데. 어느 날 누나가 병에 걸리자 남동생은 약초를 찾아 산으로 떠났습니다. 밤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동생을 기다리던 누나는 초롱불을 들고 길을 나섰다가 산중턱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약을 구해 돌아오던 동생은 숨을 거둔 누나를 발견하였고, 누나 옆에는 초롱불이 한 송이 꽃이 돼 피어 있었다고 합니다 금강산 오누이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금강초롱꽃. 경기도 가평 북쪽의 그늘진 산속에서 예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곧추서서 자라는 식물로 키가 30~70㎝ 정도 자라며 식물 전체에 털이 없고. 잎은 줄기 가운데에서 4~5장이 서로 어긋나고 긴 난형, 긴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는 거친 톱니 모양입니다.. 2014. 9. 4. 뫼제비꽃과 곰배령 풍경 점봉산 곰배령이 1100미터가 넘으니 계곡 또한 깊고 길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계곡 옆길 따라 난 등산로에서 여러개의 멋진 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아직 잎이 많이 피지 않은 수목들 사이로 시원한 물 소리를 내며 계류가 흘러내립니다, 정성껏 찍을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조금 느린 속도로 물 흐름을 표현해 봅니다 2014. 5. 12.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