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미국 여행170 yellowstone NP(5) 맘모스 핫스프링 테라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볼거리 중에 Mammoth hot springs Terrace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엘로우 스톤 공원을 대표하는 사진으로 흔히 등장하는 미묘한 색의 석회암 계단을 보신 적 있는지요? 지하에서 솟아 오르는 온천수에 함유된 석회분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층층이 쌓여서 계단과 같은 테라스를 만들어 놓은 독특한 지형입니다, 쥬피터 테라스 벽에 고통에 몸부림치는 얼굴들이 보입니다... 나그네의 마음이 평화롭지 못해서 그런가? 지금도 맘모스 온천에서는 매일 약 500갤런(1895리터)의 온천수와 함께 약 2톤의 석회분을 내 보내고 있으며,풍부한 칼슘과 미네랄이 석회와 함께 매일매일 테라스 표면에 침전되어 계단식 테라스와 웅덩이를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오... 나그네여... 이 테라스 석회벽 앞.. 2011. 8. 2. yellowstone NP(4)- Black Bear 옛날에는 우리나라에도 곰이 많이 살았던 모양으로, 우리 민족은 곰을 친근하게 여기고, 신화적 존재로까지 미화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나 곰이 사라져 버린 우리나라에는, 수년전 부터 지리산에 반달곰을 방사하여 복원 사업을 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카나다에는 곰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웬만한 공원 피크닉 장소에는 테이블마다 곰 주의 경고문이 붙어 있고, 쓰레기통은 곰이 열수 없는 튼튼한 철제 통을 비치하고 있습니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은 간헐천과 폭포 캐년 등이 볼만 하지만, 야생동물을 관찰하는 것도 좋은 관광거리입니다, 3일동안 우리는 Black Bear와 3번 마주쳤습니다, 울창한 숲에 곰이 많이 서식하지만,볼 수가 없고 우리 눈에 뜨이는 것은 때 마침 우리가 지나가는 길가에 곰이 나와 주어야.. 2011. 7. 30. 엉겅퀴 아파트와 주택가 사이에는 빈터가 있고, 빈터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거기에는 여러가지 풀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국 엉겅퀴는 이름 그대로 앙칼지게 다른 잡초들을 제압하고, 제법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나가며 이번에는 마음 먹고 접사용렌즈와 삼각대까지 갖고 나갔지요, 제대로 찍으면 역시 손에 들고 찍는 것 보다는 어딘지 다릅니다, 6월 말의 꽃 사진이지만, 이제라도 다시 한번 사랑을 줍니다 빈 터이지만 땅 주인은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나 봅니다, 이 사진을 찍고 이틀만에 문득 내다 보았더니... 탱크같이 커다란 풀깎는차가 나타나 빈터의 모든 풀들을 이발하듯이 모두 쓰러트리고 지나갔습니다 휴~~ 그날 사진 찍은 게 참 다행이지..... 잎과 줄기, 꽃, 전초를 담으면 위와같이 너무나 앙칼.. 2011. 7. 30. yellowstone NP(3) Lower Falls Yellow Stone 국립공원에도 Grand Canyon이 있는데, 예로우스톤 강이 만든 대 협곡입니다 강물이 좁은 협곡에서 아름다운 Upper Falls와 Lower Falls를 만드는데, 이 사진이 라우어 폭포입니다, 3 군데의 조망 포인트가 있는데, 모두 위험하고 힘든 트레일 코스를 걸어 내려가야 합니다 3군데 트레일 코스중, 엉클 톰스 트레일 코스를 내려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Lower Falls Trail 코스를 내려가서 찍은 사진은 폭포의 위에서 바라보는 사진인데 다음에 올려 보겠습니다, 비장의 ND 1000 Filter까지 장착하고 준비했지만, 워낙 강력한 속도로 떨어지고 물이 눈부시게 밝아서 그런지, 생각한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물보라와 무지개를 표현한 것에 안도합니다 옐로우스.. 2011. 7. 30. yellowstone NP(2) 올드 훼이스풀 엘로우스톤 국립공원의 상징이 되다시피 알려진 것이 바로 올드 페이스풀(Old Faithful)입니다 공원지역에 있는 크고 작은 약 1만여개의 간헐천 중에서 가장 분출규모가 크고, 높게 온천수를 뿜어 올리기 때문입니다 원형으로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고, 분출장면을 보기 위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하루에 17~21회, 65~90분 간격으로 약 4만 리터의 온천수를 40~60m높이로 뿜어 올린다고 합니다 바로 앞에 Vister Center가 있어서 분출 간격이나 최근 분출시간을 알려줍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약 40분 후에 분출 예정이라서 땡볕에서 40분을 기다려야했지요. 아직은 김만 무럭무럭 피어 오릅니다, 이제나 저제나 분출 하기만을 기다립니다 Old Faithful 이라는 이름은 1870년에 이름 .. 2011. 7. 30. yellowstone NP<1>/ West Thumb 간헐천 분지 엘로우스톤 국립공원은 그랜드 캐년과, 요세미티와 함께 미국 3대 국립공원이라 합니다 공원이 넓고 볼 거리가 워낙 많아서 3일 동안 머물면서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관광정보야 책에 다 나와 있는 것이고, 제가 찍은 사진 위주로, 첫번째 West Thumb 간헐천 분지 사진중에서 인상 깊었던 모습을 올려 보겠습니다 공원지역은 거대한 분화구에 해당한다고 하며, 이와같은 간헐천이 수 없이 많습니다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물이 매우 뜨겁고 지반이 안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정된 통로로만 통행해야 합니다,위의 물온도가 F167도이고 섭씨로는 75도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간헐천 앞에는 거대한 엘로우스톤 호수가 있는데, 배 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호수 물은 뜨겁지 않다고 하네요 ㅎㅎ... 별걸 다 묻는다고 웃었을.. 2011. 7. 28. 잭슨(Jackson)시 여행의 두째날, 옐로우 스톤으로 가기위해 하루를 묵은 잭슨시를 출발합니다 예로우 스톤 국립공원의 숙박도시이며 유명한 스키도시이기도 하고, 서부 개척시대의 거리 느낌이 남아 있는 시골 마을을 차타고 지나가며 바라 봅니다 <2011.7.3> 와인 바 간판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총잡.. 2011. 7. 27. 여행길에서 본 개양귀비 낯선 땅, 여행 길에서....너를 만난다 그것도 아스팔트 도로 바로 옆, 갈증나는 자갈 밭에서 어쩌면 이렇게 탐스럽게 꽃 피웠더냐 잘은 모르지만, 생김새로 보아 고국의 올림픽 파크에서 보던 개양귀비꽃과 사촌쯤 되겠다 지나가는 난폭자들, 차량들이 흩 뿌리는 흙먼지를 씼어 내면 더욱 예쁘겠구나 개양귀비...명색이 그래도 양귀비라서, 귀하게 자라는 꽃인줄 알았더니... 이 땅에서는 길 섶에 아무렇게나 자라고 꽃 피우는 족속이었었구나 하필이면, 도로변의 이토록 척박한 땅에 뿌리를 내렸을까? 그래도 이리 번성했으니 성공한 셈이지... 2011. 7. 26. 서부여행의 시작(2) 여행의 첫 날, 하루 종일 북쪽으로 달려가기만 하는 날이라서.... 차창으로 지나치는 풍경중에서 아름다운 전원 풍경사진만을 십여장 골라 봅니다 7월임에도 눈 덮흰 설산이 나타납니다, 아래는 파란 풀밭이 눈 부시고요... 산은 민둥산이지만,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눈길을 끌어 당깁니다 오~ 야생화...유난히 노란 색의 야생화들이 계속 나그네의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내려서 올라가보고 싶은 마음... 풍부한 초지에서 자라는 미국소들에 비해 사료만 먹고 사는 한우들이 불쌍하지만... 죽어서 고깃값이 비싸니 다행이라고...? 넓은 면적에 쉽게 물을 뿌릴 수 있는 시설에서 질 좋은 사료용 풀을 가꾸는 모습 오~ 산에 산에는 야생화가... 푸른 초원과 설산이 더위를 싹 가시게 합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2011. 7. 2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