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무965

길마가지나무 잠 깨는 길마가지나무...올팍에서 풍년화 다음으로 꽃이 핀다. 제법 많이 꽃망울을 터뜨렸으나 엊그제 추운 날씨 탓인지 일찍 핀 꽃잎이 냉해를 입은 게 역역하다. 일주일 쯤 지나면 만개한 길마가지나무 꽃을 볼 수 있겠다. 2024. 3. 4.
풍년화 풍년화 2024.2.26. 올림픽공원 2024. 2. 28.
모과나무 지난 가을날 이 나무 아래 떨어져 있던 모과 한 알을 주워온 적이 있었다. 책상머리에 놓아 두고, 은은한 향기를 즐겼으나 썩어서 버린지 오래인데... 엄동의 계절까지 끈질기게 매달려 있는 모과는 아직 싱싱하고 빛깔도 좋와 보인다. 냉동 보관중인 모과가 눈보라 속에서 향기롭다 2024. 1. 22.
남천 남천 2024.1.17. 올림픽공원 2024. 1. 20.
산수유 산수유 2024.1.9. 창경궁 2024. 1. 11.
백당나무 백당나무 2024.1.9. 창경궁 2024. 1. 10.
홍시 빨강 홍시 위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더라면 그림이 더욱 멋졌을 텐데... 홍시 위에는 눈이 없고, 나무 아래는 녹지않은 눈이 하얗다. 열매가 너무 많이 달려서인지 크기가 매우 작은데, 표면이 쪼글쪼글 해진 게 나무에 매달려 곶감이 되려나 보다. 사실 년말까지 감나무에 홍시가 매달려 있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10월 말 경이면 온갖 새들이 날아들어 잔치를 벌이는데 여태까지 이리 많이 매달려 있다니... 지독하게 맛이 없는 감인 모양이다. 한겨울에 홍시가 반가워 감나무 밑에서 시린 손을 호호 불면서 사진을 찍었다. 2023. 12. 27.
홍보석 홍보석(산수유) 2023.11.14. 화담숲 2023. 12. 3.
화살나무 화살나무노박덩굴과 화살나무속 낙엽활엽관목 화살나무는 나뭇가지에 화살 깃털을 닮은 회갈색의 코르크 날개를 달고 있다. 너비 5밀리미터에 얇은 깃이 세로로 2~4줄씩 붙어 있어서 다른 나무들과 금방 구별해낼 수 있다. 이렇게 다른 나무가 갖고 있지 않은 특별한 모습을 공들여서 만들어내는 이유는 좀 더 크게 보여 새싹을 먹어치우는 초식동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2023.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