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398 Washington / 비행기에서 보는 구름 간혹 비행기를 타고 여행 중, 창가에 앉게 되면... 창밖으로 보이는 풍성한 구름을 사진 찍어보고 싶어진다, 새벽 4시반에 일어나 공항으로 나왔으니 피곤하기도 하고 3시간 이상 비행하니 졸릴 수 밖에 없지만, 이런 기회가 언제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열심히 찍어 보았다,보았던 것보다 사진이 시원찮은 것은 이번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작은 창을 통해 찍으니 각도의 선택 여지가 없고, 두꺼운 2중의 항공용 유리창을 통해서 보니 어쩔 수 없나 보다 2013. 2. 8. Washington/ Denver 공항에서 2011.8.16.오후 9시 (한국시간) 현지시간으로 새벽 6시 동트기전에 덴버공항을 출발하여 워싱턴 부근의 볼티모아 공항까지 간다 여명이 밝아오는 공항에 우리를 워싱턴으로 데려다 줄 Southwest 항공기가 정시에 출발하여 약 3시간 반 정도 걸린다 깜깜한 새벽에 집을 나와 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밝아오는 여명이 너무도 고와서 여건이 불비하였지만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지구의 어느 모퉁이에서건 떠오르는 해는 공평하게 아름답다 이동하며 찍어서 흔들렸지만...놓칠수 없는 장면 큰나라인 이곳에서 국내선 비행기는 우리의 고속버스 개념 쯤 되는 듯... 중간에 두세군데 공항에 들렸다가 간다 이륙하고 내려다보니....드넓은 평야가 아침 여명을 받으며 어둠의 장막을 걷는다 한마디로 부럽다.. 2013. 2. 8. American Goldfinch (황금방울새) 햐~ 이렇게 예쁜 새도 있나 ! 야생 해바라기가 무리지어 피어 있는 잎과 줄기 사이에, 작고 노란 새 한 마리가 잠시도 가만이 있지 않고 자리를 옮겨 앉으며 보였다가 안 보였다 했다 처음 보는 예쁜 새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고 무턱대고 찍어댔다, 귀여운 순한 새여 그대 이름은 ...? 미국 중부의 데버시에서 잠시 머물던 중...2011.8.4.일 햇볕이 무척 뜨거운 날이었는데, 부근의 Cherry Creek 주립공원을 혼자 산책 나갔다가 이 새를 만났다, 이 새의 이름도 몰랐지만, 다행히도 "Compact Guide to Colorado Birds" 라는 작은 책을 가지고 있어서 찾아보니 226페이지에 상세히 나와 있어 쉽게 찾았다, 이 새의 이름은 "American Goldfinch" 다 참새목 되새과에.. 2013. 1. 19. 귀곡잔도 귀곡잔도(鬼谷棧道)...천문산 케이블 카에서 내려 천문산사에 이르는 절벽에 인공으로 만든 다리 라고나 해야 할까? 길이라고 해야 할까? 중국이 아니고는 도저히 만들 수 없는 길이라 생각한다, 이 길을 내느라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을까?그래 그런지 여행비에 포함되지 않은 옵션으로 추가 통행료를 지불하고 이길을 지나갔다 棧道는 "공중에 떠 있는 길"이라는데, 그야말로 귀신이 나올 것처럼 아찔하고 무서운 공중다리다 아래를 내려다 보면 까마득해서...감히 내려다 볼 수가 없겠다, 1400m 천문산 절벽에 인력으로 파일을 박아가며 저 길을 완성했다는 것은 정말 놀랍다, 일행을 놓치지 않으려 신경쓰면서 잔도를 걸어가는 중에 틈틈이 건너편 풍경을 촬영한다 귀곡잔도의 총길이는 2.5km나 되고 높이가 1400m란다... 2013. 1. 17. 천문산 아랫 마을 (케이블카에서 본) 천문산에서 케이블카 타고 내려 오면서 보이는 천문산 아래마을 풍경이다,장가계시 외곽 농촌지역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2013. 1. 17. 천문산사 운해 천문산사 앞 마당에서 바라보는 운해가 정말 아름답다, 이렇게 멋진 운해를 이 모양으로 밖에 촬영하지 못한 게 너무나 아쉽다 장비도 갖추지 못하고 단체 여행 중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참으로 아까운 기회였다 2013. 1. 17. 천문산사 1517m 천문산 정상 부근에 천문산사(天門山寺)가 있다, 당대(唐代)에 창건되었다는데 현재의 건물들은 최근에 다시 지은 듯 고풍스러운 데라고는 찾아 볼래도 없다, 규모가 매우 크고 화려한데 늘 불자들로 붐빈다고 한다 천왕전 아슬아슬한 귀곡잔도를 지나서 천문산사에 이르렀다, 이 절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운해는 정말 멋졌다 측면에서 본 대웅보전의 모습 천왕전 위로 파란 하늘이... 이런날 원가계는 어떤 모습일까? 궁굼... 고루 화려한 관음각 관음각을 이렇게 볼 수도 있고... 여기도 대웅보전(大雄寶殿)이 있다 부처님의 대자비는 천문산에서나 서울에서나 똑 같다 천문산 앞마당에서... 동행들...( 이중 어느 분이 장가계의 장字가 길長 字 라고 우기다가 나중에 탄로났다, ㅎ) 천문산사에서 돌아 오는 길에 본 .. 2013. 1. 16. 천문동 천문동으로 오르는 통천대도....이 곳 천문산은 1999년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장가계세계 곡예비행 경연대회와 2006년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러시아 공군 곡예비행팀이 장가계를 방문하여 이 천문동을 비행기로 통과 비행을 함으로서 유명해 지지 시작하였다고 한다 해발 1,517m의 이 산의 옛이름은 숭량산이었다는데,삼국시대(263년) 절벽이 무너지면서 천문동(天門洞)이 생겨났고,오왕(吳王) 손휴(孫休)가 이를 길조로 여겨 천문산이라 이름을 하사했다 2013. 1. 16. 通天大道 (셔틀버스에서) 장가계의 혼(魂), 또는 장가계의 신산(神山)이라 불리는 1,517m의 천문산을 셔틀버스를 타고 오른다 구불구불하고 아래를 내려다 보면 까마득한 절벽이라 아찔한 길을 버스는 잘도 달린다, 이 무서운 길을 한 번도 사고 난 적이 없다고 가이드가 설명해 주는 버스에서 일부러 사진 찍을 욕심으로 맨 앞 운전기사 옆자리를 자리 잡았다 평소에는 앉지 못하게 하는 자리인데 아무 말 하지 않으니, 이곳에서는 무방한 모양... 좌우 전방이 잘 보이는 것은 좋왔으나, 심하게 흔들리는 버스에서 사진 찍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가파르고 많이 휘어진 절벽길에서 마치 튀어 나갈 것만 같아서 세배로 더 무서운 길이었다,그런나, 언제 다시 통천대도를 버스 맨 앞에 앉아서 올라갈 기회가 또 오겠는가? 2013. 1. 16.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