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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98

Mt,Evans-Pika(우는토끼) 귀한 동물 하나를 소개합니다, 쥐 같다고 생각하시지요?ㅎㅎ... 이 동물은 Pika라는 토끼의 일종입니다, 관광 안내서에까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흔한 동물은 아닌 모양입니다, 길이가 10~30cm정도이고 무게도 125~440g이라니 정말 쥐처럼 보입니다. 록키산맥의 Mt.Evans(4,239m)를 자동차로 오르다가,정상 80% 부근의 바위 틈에서 이 동물을 보았지만, 촬영은 실패했지요, 카메라를 꺼내자 마자 바위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산할 때, 다시 이지점에 차를 세우고...살피다가 마침내 촬영에 성공 했습니다 동물 분류학상으로는 토끼목(―目 Lagomorpha) 우는토끼과(―科 Ochotonidae) 우는토끼속(―屬 Ochotona)에 속하는데, 꼬리가 없고 작고 둥근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2. 9. 10.
캐년에서 만난 새 그랜드 캐년을 떠나 와 브라이스 캐년의 여러 뷰포인트들을 순회하던 중에 "Ponderosa Point" 라는 곳에서 잠시 이새들과 놀았습니다, 인간을 그다지 무서워 하지 않는 조류인 듯 가까히 접근해도 날아가지 않습니다, 처 음에는 까마귀류인 줄 알았는데 매의 일종이라 합니다, 먼 나라의 새 이름을 모르는 거야 당연지사지...매같지 않은 뭉툭한 부리에 발톱만은 앙칼집니다, 아 그러나 황토 묻은 벗은 발이 어쩐지 애처로워 보입니다 고단한 생을 살다 가신 농부의 흙 묻은 발이 언듯 스쳐 지나 가네요 멀고 길었던 미국 서부여행... 이 매와 만났던 게 지난 2011년 7월 22일이니, 어느새 아득한 추억의 한페이지로 내 마음 속의 그리움으로 변해버렸습니다먼나라에서 온 나그네와 눈을 맞추던 빛나는 검은 눈동자... 2012. 9. 10.
Yosemite NP-얼마나 오랜 세월을 얼마나 오랜 세월을 살다가 누웠을까? 자이안트 세콰이아 나무는 참 수명이 길다, 킹스캐년의 세콰이어 국립공원에 있는 "제너럴 그랜트 트리"의 수령이 약 1,700년이나 된다. 그러나 그것도 최고령 나무에 비하면 1,500살이나 젊다니...백년도 살기 어려운 인간의 한계에서는 도대체 감이 잡히지 않는다 기념촬영을 하는 서양 여자의 롱다리가 부러워... 에구~ 배 좀 집어 넣고 찍어야 ...ㅎ 치울수도 없겠지만, 산불에 그을려 누워있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너무 많이 보인다, 자연 그대로 두어라... 2012. 9. 7.
Yosemite NP-마리포사 그로브 마리포사 그로브는 요세미티 밸리에서 와우나 로드를 따라 약 50분 거리에 있는데, 삼나무의 일종인 거대수종 세콰이아 가 대거 자라는 숲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한 부분이다 이 허술해 보이는 입구의 안내소 겸 기프트 샾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 간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이 나무가 자이언트 세콰이어다 세콰이어 나무의 지름이 얼마나 될까? 딸과 아내가 팔을 벌려 가늠해 보지만.... 감이 안잡히고, 이 공원에 직경이 3m가 넘는 것만도 200그루 이상이 자라고 있다 누워 있는 나무만 보아도 얼마나 큰 나무인지 알리 안내판에 보면 트레일 길이 2시간짜리, 3시간 짜리, 5시간짜리가 있는데... 우리는 시간 관계상 가장 짧은 2시간 거리인 3.2km 짜리 길을 걷기로 했다, 공원은 Uppe.. 2012. 9. 7.
Yosemite NP-Glacier Point(그라시아 포인트)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갔던 게 벌써 작년 7월 18인데 이제야 사진을 올리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4시간 거리라 요세미티 공원에 오전에 도착하여 오후에는 이 공원의 핵심 뷰 포인트라 할 수 있는 그라시아 포인트에 올라갔다t(2,164m)의 그라시아 포인트에서는 요세미티 계곡에서 가장 유명한 하프 돔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계곡 전체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트레일로 올라 갈 수도 있으나 도로가 나 있어서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셰자연유산이기도 한 이 요세미티 밸리는 약 100만년전에 빙하의 침식 작용으로 계곡이 형성되었고,다시 1만년전에 빙하가 녹으면서 약 300여개의 호수와 계곡, 폭포가 생겨났다고 한다 숨이 막힐 .. 2012. 9. 7.
Yosemite NP-요세미티폭포 샌프란시스코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 공원 입구로 들어가는 계곡에는 빙하가 녹아 흐르는 강물이 참 좋왔는데, 사진 찍을 여유가 없어 지금 생각해도 참 아쉽다 요세미티에 눈이 녹은 계절인 5~6월에는 셀 수 없이 많은 폭포가 생겨난다는데.... 그 중에서도 Yosemite 폭포와 Bridalveil 폭포가 가장 유명하다 높이가 730m(2425ft)나 되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폭포의 느낌을 사진으로 표현 한다는 게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요세미티 폭포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폭포로 위로부터 요세미티 폭포(1,430ft), middle cascades (675ft), Lower 요세미티 폭포 (320ft) 등 세 개의 폭포로 구성되어 있고 여름철에는 장관을.. 2012. 9. 7.
Yosemite NP-요세미티의 명소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본 풍경 중에, 이미 올린 요세미티 폭포와 그래시어 포인트를 제외한 기억에 남는 여러 명소 사진을 골라 본다, 이 사진은 요세미티 밸리로 들어서며 보이는 풍경인데, 요세미티 국립공원 관련 엽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밸리뷰의 풍경이다. 밸리 뷰 포인트에서 보이는 엘 캐피탄(El Capitan)...전세계에서 가장 큰 바위라고 한다 와우나 터널(Wawona Tunnel) 앞에서 볼 수 있는 터널 뷰(Tunnel View)...쉽게 접근 할 수 있으면서도 요세미티 밸리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다 터널뷰에서 볼 수 있는 Bridalveil Fall...높이 188m의 하얀 물줄기가 신부의 면사포처럼 아름다워서 면사포 폭포라고 불린다 강력 파워의 트럭을 개조해 만든 듯 한 공원 .. 2012. 9. 7.
Grand canyon NP-그랜드캐년의 석양 그 유명한 그랜드 캐년에서 3일간 머물며 일출 일몰을 다 보았습니다 이곳의 sunset point에선 지는 해를 보는 게 아니고, 석양의 빛이 캐년을 비치는 장면을 조망하는 것 같습니다 단 한번의 기회로 좋은 사진을 찍는 건 어려운 일이라는 걸 느끼면서 많은 사진중 2장을 우선 골라 봅니다,사진이 작으니 크릭해서 큰 사진으로 보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2012. 9. 7.
Grand canyon NP-그랜드 캐년의 일출 그랜드 캐년의 일출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일출시간이 새벽 5시 40분경이라니, 일찍 일어나서 일출 감상 포인트인 MOTHER POINT 로 나갔다 아직 어둑어둑한 새벽에,많은 사람들이 지평선 위로 밝아 오는 해를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해가 광활한 그랜드 캐년위로 솟아 올라 이방에서 온 나그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대기가 맑아서인지 해가 동해 일출처럼 둥글게 솟아 오르지는 않는다, 그래서 이곳의 일출 감상 포인트는 떠 오르는 해에 있지 않고 복잡한 캐년에 붉게 비치는 풍경을 감상해야 하는 것 같다 2012.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