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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과 식물295

해오라비난초 해오라비난초 난초과 해오라비난초속의 여러해살이 풀 흰꽃이 해오라비(새, 정명은 해오라기)를 연상시키는데서 유래되었다. 몇몇 장소에서만 극소수 개체들이 생육하고 있는데 무차별 채취로 절멸 위기에 직면해 2012.5 환경부 멸종위기식물 2급에 지정되었다. 국립식물원은 희귀식물 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7. 8. 22.
큰꽃옥잠난초 2년 전에도 이 산에서 본 난초인데, 그 때 보았던 곳에서는 볼 수가 없고 다른 곳에서 4~5 개체가 매우 넓은 잎을 아름답게 뽐내고 있었으나 아쉽게도 이미 꽃이 졌다 다행인 것은 꽃 형태를 보여 주는 마지막 꽃 몇 송이가 남아 있는데 흐린 자주색이다, 동행은 큰꽃옥잠난초냐? 아니면 계우옥잠난초냐? 의견이 달랐으나, 제 생각으로는 큰꽃옥잠난초로 동정한다(2017.7.17.석병산> 2017. 7. 21.
천마 난초과 천마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하늘에서 떨어진 약초라는 의미에서 천마(天麻)라는 이름을 얻었다 허준의〈동의보감〉에는 ‘모든 허(虛)와 어지러운 증세에 이것이 아니면 치료하기가 어렵다(非天麻不能治)’라고 기록되어 있을만큼 대단한 약초라는 것이니 천마는 발견해도 고민스럽다 천마는 보는 즉시 캐야 한다는 말이 있으니 그만큼 남획되고 보기도 쉽지 않은데...어쩌자고 올해는 두번씩이나 천마와 만나는 기회가 오는지...? 좋은 꿈도 꾸지 않았는데,그 것도 한 두개가 아니고 꽃대가 아홉개나 된다 아무리 하늘이 내린 약초라고 하지만, 나는 천마를 캘 생각이 없고, 어찌하면 이를 보존할까?가 걱정될 뿐이다 그래서 어디서 보았는지 누구에게도 절대 말하지 않아야지... ㅎ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조병화 너의 집은 하늘에 .. 2017. 7. 13.
청닭의난초 붉은색조의 꽃을 피우는 닭의난초에 비해 연한 녹색의 꽃을 피우는 닭의 난초라는 의미로 청닭의 난초가 되었다 분명 녹색과 청색은 다른데, 우리말의 푸르다는 표현은 매우 넓게 쓰이기 때문에 녹색을 푸를 청자로 이름 지은 것으로 이해 해야겠다 산성의 청닭의난초가 제대로 꽃을 피우지 못한 건 재작년 부터이다 5월초 까지는 싱싱하게 자라서 실한 꽃대를 올리던 것 들이 미국선녀벌레의 극심한 피해로 하얗게 가루를 뒤집어 쓴 채 꽃몽오리들이 오그라 들어 제대로 꽃을 피운 게 거의 없다 작은 물뿌리개로라도 농약을 뿌려주고 싶지만, 마음 뿐이고, 거의 온 산이 선녀벌레로 오염되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희귀식물으로 분류하고 있는 귀한 식물인데 안타깝다 2017. 7. 12.
나나벌이난초 나나벌이난초 ...난초과 나리난초속의 여러해살이풀 꽃 모양이 나나니벌과 유사하고 꽃가루받이의 매개자로 나나니벌을 이용하므로 나나벌이난초라고 불리운다, 옥잠난초와 비슷한데,옥잠난초보다 소형이고 입술꽃잎의 끝이 꼬리처럼 뾰족한 것으로 옥잠난초와 구별된다 아직 이 산에는 많은 개체가 잘 살아가고 있어 다행이지만, 연한 꽃대에 미국선녀벌레가 하얗게 붙어서 피해를 주고 있는 모습이 보여 안타깝다 2017. 7. 8.
병아리난초 병아리난초난초과 병아리난초속의 여러해살이 풀 병아리를 닮은 난초라는 뜻 또는 병아리처럼 예쁘거나 귀여운 난초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무더운 날씨지만 이 귀여운 난초를 보려고 산에 올랐다, 계곡에는 빗물이 폭포가 되어 시원하게 흘렀고,작년에도 보았고 재작년에도 보았던 그 풀꽃들이 1년만이야! 반가워... 인사하며 그 자리에 피어 있었다 보러 오지 않았으면 서운했을까? 아니야, 이제는 사람들이 성가실 거야 (2017.7.4.서울) Perhaps Love - John Denver & Placido Domingo Perhaps love is like a resting place A shelter from the storm It exists to give you comfort It is there to kee.. 2017. 7. 8.
타래난초 타래난초 난초과 타래난초속의 여러해살이 풀 꽃이 타래와 같이 나선상으로 꼬이면서 피기 때문에 타래난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양지바른 풀밭에 자라기 때문에 주로 묘지에서 발견된다, 작년에 보아 두었던 곳으로 가니, 예상한 대로 많이 피었는데,가믐으로 생육상태가 작년만은 못하고 개체수도 현저히 줄었다 Baby I see this world has made you sad Some people can be bad The things they do, the things they say But baby I'll wipe away those bitter tears I'll chase away those restless fears That turn your blue skies into grey Why worry, Th.. 2017. 7. 3.
병아리난초 잘 자라고 있는지? 꽃몽오리가 얼마나 부풀었을까? 궁굼해서 다시 와 보았으나 10일 전과 별 차이가 없다 제가 알고 있는 산의 병아리난초들은 이미 피었을 텐데, 아직 가보지 못했다. 산성의 병아리들은 바위틈에 자라고 있어서 가믐에 더 취약한데, 작년에도 이와 같이 꽃몽오리까지는 맺었으나 결국 꽃을 피우지 못하고 말라 버렸었다,그런데 오늘 자세히 보니 이만큼이라도 튼실하게 잎을 피우고 꽃대를 올린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나 보다 누군가 들꽃을 아끼는 산객이 마시려고 가지고 온 물을 아낌없이 난초에게 주고 간 듯...난초 있는 부분만 촉촉히 젖었다 고마운 그 사람도 얼마후 다시 이 난초를 보러 오겠다 2017.7.12.일 모습 2017.7.19.일 모습 2017. 6. 21.
큰방울새란 난초과 방울새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꽃이 핀 모습이 방울새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으로 짐작되며 꽃이 큰 방울새란 이라는 의미에서 큰방울새란이 되었고,국립수목원에서는 희귀식물 으로 분류하고 있다(2017.6.13.) 2017.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