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과 식물294 하늘산제비란 난초과 제비난초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제비란과 유사하나 거가 하늘을 향하고 있다 하여 하늘산제비란으로 부른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등록되지 않아 표준명은 산제비란이다, 그러나 2005년에 발표된 "한국산 제비난초속의 분류학적 검토"라는 논문에서 학명과 독립종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발표를 근거로 "하늘산제비란"으로 부르고 있다 3년 째 지켜보는 자생지인데 올해는 극심한 가믐 탓인지 아니면 방문객들이 많아져 환경이 황폐해 진 탓인지 모르지만,올해는 겨우 2개체만 꽃대를 피워 올렸다,그것도 얼마나 시달렸는지 거의 쓰러지기 직전의 빈사상태로 보여 안타까웠다 11일전인 2017.6.6,일의 모습...사람들이 밟지 않도록 나무가지 몇 개로 보호해 주었음에도 6.17일 다시 보러 갔을 때, 이 난초는 꽃도 피우지 못하고 .. 2017. 6. 20. 천마 난초과 천마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천마(天麻)란 하늘에서 떨어진 약초라는 의미이다. 허준의〈동의보감〉에는 ‘모든 허(虛)와 어지러운 증세에 이것이 아니면 치료하기가 어렵다(非天麻不能治)’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만큼 대단한 약초라는 것인데, 여기에는 전설이 하나 전해진다. 옛날에 예쁘고 총명한 소녀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어느 날 어머니에게 반신마비가 왔다. 딸이 정성껏 치료했지만 낫지 않아 산신령께 빌었더니 산신령이 나타났다.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하늘에서 떨어진 약초가 있으니 그것으로 치료해라. 하지만 위험하니 청년과 함께 가도록 하고, 청년과 반드시 결혼해라.” 딸은 여러 청년들과 약초를 구하러 갔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다 한 청년이 약초를 구하는 데 성공해 어머니를 치료하고 그 청년과 결혼했.. 2017. 6. 9. 사라져 가는 제비난초 우아한 하얀 꽃이 탐스러운 제비난초가 올해도 살아 남았을까? 궁굼한 마음으로 찾아갔더니... 잡목 사이로 넓고 윤기나는 잎을 피워 올렸다,잘 자라기를 빌며 나무가지로 감춰 준다 작년에도 꽃을 피웠고 씨앗까지 여물었던 그 제비난초가 잘 견디고 아름다운 잎을 건강하게 피워 올렸다 기대되는데,비록 작은나무 사이이긴 하지만 쉽게 눈에 띄일 것 같아 불안했다 1달 후인 5.25일 얼마나 자랐을까? 기대하며 숲을 헤쳐 보았으나 걱정했던 대로 아름다운 잎을 밀어 올렸던 그 제비난초는 더 이상 그자리에 남아있지 않았다 숲에 두고 보면 안되는지...? 혼자 보려고 집으로 옮기면 살리기 어렵다고들 하는데...안타깝다 살아남은 한 포기는 힘차게 꽃대를 밀어 올렸다 무사히 꽃을 잘 피우고 씨앗을 여물게 될까? 위태위태한 상황.. 2017. 6. 5. 넓은잎잠자리란 어떤 고수가 이 난초를 보고 넓은잎잠자리란이라고 동정했기에 제목은 저리 달았지만, 확실치 않다 꽃이 피어 보아야 알지...그나저나 꽃 필 때 이 먼 데까지 와 볼 수가 있을까? 이제 꽃대가 올라오고 있으니...얼마 있으면 꽃 필 텐데...넓은 잎만도 아름답지 않은가? (2017.5.20.강원 영월) 2017. 5. 27. 나도제비란 나도제비란 난초과 난초속의 여러해살이 풀(자생란) 제비난초와 유사하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속명 Orchis는 그리스어 orchis(고환)에 유래하는 말로 덩이 뿌리의 모양이 둥근 것에서 나온 이름이다. 종소명 cyclochila는 '둥근 순판이 있는, 윤상(輪状) 순판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7. 5. 26. 자란 난초과 자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붉은 자주색 꽃이 피는 난초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전남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국립수목원에서는 희귀식물 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7. 5. 19. 은난초 은난초...난초과 은대난초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은색꽃이 피는 난초라는 의미에서 은난초가 되었다. 때마침 소나기가 1시간 이상 거세게 퍼부어서 사진이 엉망이다 *은대난초와 구분 : 은대난초에 비해 키가 작은편이며 꽃을 감싸는 포엽이 꽃차례보다 짧은 점이 은대난초와 다른 차이점이다(2017.5.13.태안) 2017. 5. 19. 새우난초 새우난초 난초과 새우난초속의 여러해살이 풀 뿌리에 새우 등처럼 생긴 마디가 있어 붙은 이름이다. 속명 Calanthe는 그리스어 calos(美)와 anthos(花)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꽃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종명discolor는 '다른 색의'이라는 뜻으로 꽃과 꽃받침의 색깔이 다른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난초과의 식물들이 대개 그렇듯이 희귀종에 속하는 보호식물이다. 자생지는 제주도와 서해안 그리고 남해안일부이며, 꽃이 아름다워 남획이 우려되므로 보호되어야 한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7. 5. 17. 금난초 금난초 난초과 은대난초속의 여러해살이 풀황금색의 꽃이 핀다고 하여 금난초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 및 경기도 이남에 분포한다 늦은 봄 숲에 황금의 꽃을 기품있게 피워 올리는 금난초...올해도 잘 찍어보고 싶었는데,돌아와 사진을 열어보면 언제나 아쉽고 실망 뿐이다내년에 만나면 정말 예쁘게 찍어 줘야지...(2017.5.13.충남 태안) 2017. 5. 17.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