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제주124

털머위 털머위 국화과 털머위속의 여러해살이 풀 줄기 등에 연한 털이 있으며 머위를 닮았다고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울릉도 및 제주도, 남해안 도서지방에 분포하며, 꽃은 9-10월에 피고 화경은 길이 30-75cm로서 곧추 자라며 포가 있고 머리모양 꽃차례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려서 전체가 산방상으로 되며 지름 4-6cm이고 황색이다. 포편은 길이 12-15mm로서 1줄로 배열되며 연한 녹 색이고 혀꽃은 길이 3-4cm, 나비 6mm이다. 긴 엽병이 있는 잎이 뿌리에서 모여나기한다. 잎은 콩팥모양이며 길이 4-15cm, 나비 6-30cm로서 두껍고 윤채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치아모양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2018. 11. 7.
낚시돌풀 낚시돌풀 꼭두서니과 수염치자풀속의 여러해살이 풀 '낚시돌풀'은 바닷가 낚시꾼들이 애용하는 너른 바위 틈에서 자란다고 낚시+ 돌풀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꽃의 모양을 자세히 보고 있노라면 꽃잎이 휘어진 것이 낚시바늘을 연상시키는 듯도 하다. 일본, 중국, 대만 / 한국(전라남도 신안군, 여수시; 부산시 기장군; 제주도)에 분포한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8. 11. 7.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 제주도의 여러 폭포 중에 규모나 경관면에서 으뜸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머무는 곳.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의 폭포가 기암 사이로 내리꽂힌다. 한여름에도 서늘하며 둘레에는 상록수와 난종류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며. 폭포 서쪽 난대림지대에는 담팔수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깊이 20m의 못 속에는 무태장어가 살고 있다. 2018. 11. 7.
서귀포 새연교 야경 제주의 첫 밤, 서귀포에서 새섬으로 연결되는 새연교에서 노을을 보았다. 춥고 바람 부는 초겨울 저녁에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해를 오랫만에 본다 눈부신 광채를 빛내던 태양은 수평선 부근에서 두꺼운 구름층 속으로 숨어버렸다 오늘 하루도 지구를 따뜻하게 비추느라 수고했다 내일 아침 또 다시 수평선으로 솟아오르는 해를 맞으러 나갈 것이다 그 때는 해맑은 모습을 보여다오! 2018. 11. 7.
제주에서 본 이런저런 꽃들...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 최두석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필 때 무슨 꽃인들 어떠리 그 꽃이 뿜어내는 빛깔과 향내에 취해 절로 웃음 짓거나 저절로 노래하게 된다면 사람들 사이에 나비가 난다면 무슨 나비인들 어떠리 그 나비 춤추며 넘놀며 꿀을 빨 때 가슴에 맺힌 응어리 저절로 풀리게 된다면 올레길 7코스 길가에서 예쁜 사랑초(붉은괭이밥)들을 만났다...이렇게 예쁠 수가...?(외돌개 부근) 2013. 5. 31.
한림공원의 꽃 한림공원 연못가에 피어 있는 자란 협재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제주 한림공원은 1971년 재암 송봉규 선생이 10만여평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 씨앗을 뿌리고 가꾸기 시작하여 오늘날 야자수가 물결치는 환상적 테마파크가 되었으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9가지 테마로 공원이 구성되어 있는데,1,하늘 높이 치솟아 오른 야자수 길, 2,아름다운 야생화의 향연인 산야초원,3,천연기념물인 협재굴 과 쌍용굴, 4,제주 석,분재원, 5,제주의 전통생활상을 볼 수 있는 재암민속마을,6,사파리 조류원,7,연꽃과 폭포가 있는 연못정원,8,희귀 수석 정원인 재암 수석관,9.아열대 식물원으로 구성되어 있다하루 종일 보아도 좋을 공원이겠다, 그러나 일행들과 함께 지나가며 시원찮은 꽃 사진이라도 찍을 수 밖에..... 2013. 5. 31.
올레 중문 해변 올레 7코스를 계속 걸으면 중문 해변에 이르르는데, 여기도 7코스인지 아니면 8코스 구간으로 접어 들었는지 모른다 아름다운 해변길이 계속 이어지는 우측으로는 롯데호텔이며 신라호텔이며 여러 관광업소들이 들어서 있다, 일행중 절반 이상이 호텔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거의 뜀걸음 비슷하게 걸으며 찍은 사진이라 사진이 신통치 않다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캘리포니아나 시드니 해변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아름다운 해변이라는 생각이다 2013. 5. 28.
을여 도라지 원예종으로 화분에 담아 기르는 "캄파눌라"라고 부르는 "을여 도라지"가 제주의 한림 식물원에서 풍성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무수히 피어 올린 보라색 종들이 너무너무 귀엽다, 영어 이름은 Dalmatian bellflower 이고, 중국 이름이 을녀길경(乙女桔梗)이라 한다 2013. 5. 26.
그리운 바다 성산포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이생진 아침 여섯시. 어느 동쪽에나 그만한 태양은 솟는 법인데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다고 부산 피운다. 태양은 수만개 유독 성산포에서만 해가 솟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나와서 해를 보라 하나밖에 없다고 착각해온 해를 보라 성산포에서는 푸른색 외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설사 색맹일지라도 바다를 빨갛게 칠할 순 없다. 성산포에서는 바람이 심한 날 제비처럼 사투리로 말을 한다. 그러다가도 해가 뜨는 아침이면 말보다 더 쉬운 감탄사를 쓴다. 손을 대면 화끈 달아오르는 감탄사를 쓴다.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여자가 남자 보다 바다에 가깝다. 술을 마실 때에도 바다 옆에서 마신다. 나는 내 말을 하고 바다는 제 말을 하고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 성산포에서.. 2013.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