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130 도담삼봉 도담삼봉 (島潭三峰) 충청북도 단양8경의 하나인 도단삼봉을 모르는 이가 있으랴~! 참고로, 단양 8경을 꼽아 본다면... 단양 남쪽의 남한강을 따라 약 4㎞ 거리에 있는 하선암(下仙巖)이 제 1경, 10㎞ 거리에 있는 중선암(中仙巖)이 제 2경이고, 12㎞ 거리에 있는 상선암(上仙巖)이 제 3경이요, 깎아지른 듯한 기묘한 암벽이 병풍을 두른듯 치솟아 있는 사인암이 제 4경이고, 방향을 바꾸어 8㎞ 거리 남한강 줄기를 따라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괴석으로 그 형상이 마치 거북과 같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구담봉(龜潭峰)이 제 5경, 9㎞ 거리에 봉우리들이 마치 비온 뒤의 죽순처럼 솟아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의 옥순봉(玉筍峰)이 제 6경이라..., 단양 북쪽으로 12㎞ 거리에 남한강 상류의 강 가운데 있는 .. 2010. 8. 6. 월천리 솔섬 월천리 솔섬 강원도 삼척시 원남면 월천리에 소재한 솔섬은 사진가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마이클 케나"라는 분이 여기서 사진을 찍어 알려지게 되었고, 모회사의 CF 에도 등장하여 유명세를 탔던 곳인데, 실은 나는 처음 가 보게 되었다. 그러나 사진가 치고 이렇게 대낮에 솔섬에 가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동 터오는 새벽의 여명이나 일출 아니면 낙조 시간에 사진을 찍어야 제격일텐데, 장마철 비가 오락가락하는 한낮에 갔으니 평범하고 볼 게 없는 사진을 겨우 찍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삼척에 터 잡은 친구 덕에 이 유명한 출사지에 가 볼 수 있었던 것만도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2010. 8. 6. 다랭이마을 가천마을 다랭이논 농토를 한뼘이라도 더 넓히려고 산비탈을 깎아 석축을 쌓고,계단식 다랭이논을 만들었다 설흘산과 응봉산이 바다로 흘러드는 급 경사지에 조성된 계단식 논이 무려 100층이나 된다 농토가 부족한 산간지대의 고단한 삶의 현장이지만, 이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빼어난 농촌문화 경관이 되었다 전해오는 마을의 옛이름은 간천(間川)이었으나 조선 중기부터 가천(加川)으로 고쳐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2002년에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었다 가천마을 전경이다, 비록 초가지붕은 사라졌으나 비탈길에 자리잡은 가옥 구조는 예날 그대로이다. 마을 주민 90%이상이 조상 대대로 살아오는 사람들이라 네집 내집없이 식사시간에 앉는 곳이 바로 밥먹는 곳이 되는 훈훈한 인정이 살아 있는 마을이란.. 2010. 8. 6. 한국의 아름다운 길 / 삼천포대교 삼천포 대교 경상남도 사천시와 남해군 창선도를 연결하는 5개의 교량(삼천포대교,초양대교, 늑도대교,창선대교,단항교)을 일컫는 말입니다 총길이 3.4km로 사천시-모개도-초양도- 늑도-창선도를 연결하고 있고요, 2006년 7월 건설교통부가 선정한에서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섬과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가 각각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이길은 주변 풍광과 어울어져서 매우 아름답고, 장마기간중이라 뿌옇게 흐린 날씨였지만 비가 내리지 않은 것만도 감사했습니다 호~ 어느새 코스모스가....피었네. 드라이브 하고 싶어지는 예쁜 길입니다 이 다리는 매우 아름다운 형태를 갖추고 있어서...아무데서나 찍어도 좋은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5개의 다리중 삼천포대교와 초양대교 부분입니다, 전망대가 있는 곳이 아마.. 2010. 8. 6. 솔방울이 있는집 솔방울이 있는 집 장마비가 억수같이 퍼붓던 금요일, 나는 삼척행 고속버스를 타고 말았다, 생소하고 먼 곳으로만 여겨지는 그곳에는 군대 동기인 친구가 약국을 하며 예쁘게 살고 있다 분명 일기예보는 출발을 망설이게 했지만, 친구가 보낸 다음과 같은 쪽지에 얼른 결심을 했다 "비가와도 좋고 안오면 더좋고, 혼자와도 좋고 두셋이 어울려 오면 더좋고,이번주에 와도 좋고 여건이 안맞으면 담에 와도 좋네,구속을 받지말고 훌쩍 떠나는 여행이 되길 바라네----- 낼 오후에 떠나게 되면 전화 주시고 강남터미날에서 3시경에 출발하는것이 좋을성 싶네"서울 경기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태백산맥 넘어 영동지방은 다행스럽게도 아주 약간만 내렸다 친구네 집 거실에서 기념촬영 (자동 타이머 이용) 아직도 예쁜 꿈을 꾸며 사는 부부 약.. 2010. 8. 6. 직지 하면 직지사밖에 안떠오르는 무식... 청주 고 인쇄 박물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866에 세워져 있는 청주 고인쇄박물관은 대지가 1만2천4백평에 4백62평의 본관 건물로 되어 있다. 살펴보니 청주의 역사도 간단치가 않다, 청주는 과거 백제의 상당현이었다가 고구려가 점령한 이후에는 낭비성으로, 신라 통일 후에는 서원경이 되었으며 고려 때는 청주목이라 불리운 고을이었다. 1985년 충청북도와 청주대학교 박물관에서는 이 고을의 절터에서 서원부 흥덕사(西原府 興德寺)라고 새겨진 쇠북과 황통 10년 흥덕사(皇統十年 興德寺)라고 새겨진 큰그릇 뚜껑을 땅 속에서 찾게 되면서, 비로소 이곳이 「직지심체」에 씌어 있는 청주목의 흥덕사 절터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서 청주 흥덕사지는 세계최고(最古)의 금속활자 발상지가 되었으며, 86년 5월 7일.. 2010. 8. 6. 의성의 작약밭에서 의성 금성면의 작약밭 오랜 옛날 부족국가 시대 조문국의 도읍지였던 이곳에는 경덕왕릉을 비롯하여 여러 고분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실은 처음 듣는 이야기입니다 잔뜩 찌푸린 하늘이 빛내림까지 연출해 주더니, 마침내 소나기까지 내려서 좀더 머물고 싶은 나그네를 재촉하기까지 했습니다한물간 작약밭이라 근접촬영은 부적당하고 원경으로 채택하면서 찌푸린 하늘에도 관심을 주었습니다마는... 성과는 그냥 그렇군요. 2010. 8. 6. 남이섬에서 5월7일, 새벽 6시30분에 충무로에서 출발하려니...4시반에 일어났다.솔직히 예비군 훈련 받을때도 이보다 늦게 일어 났었는데.... 그래도 일찍 출발한 탓에 남이섬과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시간이 넉넉하게 가질 수 있었다. 연녹색 신록과 반짝이는 북한강의 풍경이 주요 사진 소재였으나, 같이 다닌 몇 분들의 인물 사진도 찍게 되었다, 삼삼오오 모여 찍는 사진은 절대 안찍었고, 인물이래야 정말 열장도 안찍었을 것이다,윤석영선생과 다녔다면 정반대로 인물만 찍었겠지만,그래도 그동안의 인물사진 내공도 조금 쌓였는지 테스트 할겸 몇장 찍어 보았다. 여기의 모델님은 동행한 사진동호회 회원중 한분입니다 나 소원 풀었어~~! 최지우와 비겨도 손색없는 이분은 올해 70세되신 회원인데 안 믿어지죠? 주름 지웠냐고..? 아뇨 전.. 2010. 8. 6. 사라질 동섬의 새벽 나주 영산강 일출 이곳이 영산강의 하류쯤 되는 모양입니다. 퇴적된 모래가 쌓여, 여러갈래의 섬이 형성되어 있고 그곳에 유채를 심어서 드넓은 황금꽃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일찍 도착하여 동트기를 기다리는데 드디어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어둠이 점점 밀려가더니... 순식간에 일출은 이루어 지고 말았습니다, 좀 멋지게 솟아 오르면 좋을텐데... 초행이라 위치선정 부족으로 어정쩡하게도 나무위로 떠 오르는 해를 맞이했습니다 어둠이 밀려가고 스멀스멀 피어 오르는 새벽 물안개... 어두울 때는 보이지 않던 유채꽃들이 전경이 되어 주었습니다 물안개를 잘 표현 해야 되는데...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이런 모래 섬들이 여러 갈래로 형성되어 있고 물길이 갈라져서 강이라고 부르기도 좀 .... 늦게나마 차지한 그 자리라도 빼앗길까.. 2010. 8. 6. 이전 1 ··· 1001 1002 1003 1004 1005 1006 1007 ··· 10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