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131 도봉산의 5월 도봉산의 5월 이처럼 아름다운 산을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도봉산역->주봉능선->자운봉 ...단순한 코스지만, 신록이 눈부신 도봉은 언제나 우리를 반가이 맞아준다 풍경 위주로 골고루 고르려다 보니 또 사진 매수가 많아 졌다5월의 도봉산 풍경, 다시 또 가고 싶어진다 주봉, 뜀바위봉,만장봉,선인봉...멀리서 보니 아기자기한 풍경 동행 손시인이 기어히 안내한 조망 명소...묘한 바위 끝에 진달래가 곱다 주봉의 바위 기슭에 자라는 소나무 한그루...산아래를 굽어 보는 저 소나무 과연 명품이다 힘차게 솟구친 남성적인 바위 덩어리...주봉을 가까이 본 모습 신록이 눈부시게 피어나는 도봉산 뜀바위봉...바위마다 소나무 한그루씩을 품고 있네 반대편에서 본 모습 위험도 아랑곳 하지않고 올라간 산객들.. 2010. 8. 6. 노적봉과 용암봉 그동안 날씨도 고르지 못했고, 꽃 사진도 찍고, 지방 출사도 다녀오고 하다보니... 북한산 다녀 온지도 한참 되었습니다. 지난번 봄이 오는 북한산의 산행 사진중 보여 드리지 못한 몇장을 골라 봅니다. 다시 사진을 고르고 보니 역시 멋진 봉우리가 즐비한 북한산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용암봉과 만경대 인수봉이 보이는 풍경....저 칼날같이 보이는 능선을 감히 오를 생각은 못하고, 용암문 부근 허물어진 성벽에서 먼 풍경으로 바라 봅니다. 정말 멋진 산이란 생각이 드네요, 지형지물을 적절히 이용하여 축성한 북한 산성의 성벽이 저 날카로운 능선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만경대와 용암봉 능선을 촬영하는 제 모습을 등뒤에서 친구가 찍었습니다... 구도와 화면의 배분이 마음에 듭니다 만경대 쪽에서 보는 노적봉...여.. 2010. 8. 6. 산에는 꽃이 피고 산유화 김소월 山에는 꽃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피네 山에 山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山에서 우는 적은 새여 꽃이 좋아 山에서 사노라네 山에는 꽃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지네 우리 강산에 꽃이 피었습니다, 알록달록 사람꽃도 가득 피었습니다 어쩐지 새내기 느낌이 들지 않는지요? 서대문구 안산(鞍山)의 초급 암벽훈련 코스에서 훈련중입니다 지도자의 안내를 받으며 함께 미래의 산악인을 꿈꾸는 젊은이들... 암벽 코스 주변에 핀 진달래가 곱기도 합니다 서대문구의 안산은 295m 낮은 산이지만 조망이 좋아 남산으로 향하는 봉수대가 있습니다 사람도 꽃이구나...나그네는 멀리서 바라 보기만 합니다, 예전엔 직장이 이 부근이라 수시로 올라왔던 곳, 이제는 마음 먹어야.... 최대로.. 2010. 8. 6. 아~ 고려산 아~ 고려산 드물게 추웠던 4월이라더니, 예년보다 보름은 더 늦게 고려산에도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가축들의 질병인 "구제역"이 발생하여 방역 관계상 올해는 참을까 했었으나, 작년 재작년의 그 고려산을 잊지 못해서 기어히 고려산을 찾아갔습니다 천안한 사태로 세상이 어수선하고 강화에 가축전염병이 발생해서 긴장하고 있지만, 봄이 온 고려산은 변함없이 고은 옷을 갈아입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네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아름다운 산이 있다는 것이 행복입니다 2010. 8. 6. 피나물 전성시대 피나물 전성시대 진녹색의 무성한 잎과 무수히 피어난 황금색 꽃, 지금은 피나물의 전성시대입니다,하필이면 "피(血)나물"일까? 저 식물을 꺾으면 붉은 액체가 나오기 때문에 우리 선조님들은 피나물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그렇다고 보는 이마다 실제로 꺾어 보시지는 마세요,웬만한 산에서 볼 수 있고, 무리지어 핀 모습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피나물꽃을 그냥 보아도 물론 예쁘지만,일부러 주변의 진달래 나무 뒤에서 꽃과 잎 사이로 멀리 노랑꽃을 바라 보았습니다 앞에 흐리게 보이는 것은 진달래꽃과 나뭇잎입니다, 진달래 동산 나무 사이에 피나물꽃이 피었다는 암시입니다만,잘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어때요~? 피나물 전성시대...분위기 있나요? 이와같이 앞쪽이나 뒤쪽에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리게 촬영하는 것을 "Out of Foc.. 2010. 8. 6. 부천 원미산에서 진달래 동산 경기도 부천시, 종합운동장 뒤의 원미산의 진달래를 보려고 해마다 찾아갑니다. 때를 정확하게 맞추어 간다는 게 쉽지 않아서 축제기간을 알아보고 가는데...올해는 천안함 추모기간 이라서인지, 시에서 "진달래 축제"를 열지 않는답니다. 언제부터 이 동산에 진달래가 이리 곱게 피는지 모르지만, 4년전부터 봄이오면 한 번씩 가보고 있습니다 잡목을 자르고 진달래를 심고 가꾸어 해마다 꽃이피는 면적이 넓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시민들을 위하여 공원을 가꾸고 수고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올 봄도 행복합니다, 1주일쯤 전에 찍었으니...아마도 지금은 저 곱던 꽃들도 많이 졌겠지요? 비슷한 사진이지만 조금 많이 골랐습니다 2010. 8. 6. 북한산의 소나무 우이동에서 북한산 도선사를 지나 하루재까지 오르면 잠시 쉬게 됩니다. 보통 하루재에서 위문까지 계곡으로 난 등산로를 이용하게 되는데,우리는 능선길을 고집합니다, 위험표시판이 있지만, 개의치 않고 오릅니다 그 길을 고집하는 이유는 인수봉과 백운대를 가장 좋은 위치에서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인수봉을 코 앞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이 능선에 큰 바위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는 허리를 구부리고 서울을 내려다 보고 있는 소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아직 노년기 바위라 할 수 없는 튼튼하고 어마어마한 바위틈에 어느날 솔씨 하나가 내려 앉았겠지요... 오랜 기다림 끝에 단비가 내리고, 솔씨는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렸겠습니다. 싹을 틔웠다 해도 그 가혹한 조건에서 살아남는 다는 것은 쉽지 않겠지요... 아마도 무수.. 2010. 8. 6. 백운대와 인수봉의 아름다움 백운대와 인수봉 삼각산의 정기가 다 모인 곳, 거대한 하나의 암석 덩어리로 구성 된 백운대와 인수봉, 망경대에는 봄이 조금 늦게 오는 듯 아직 진달래 꽃 망울이 부풀지도 않았습니다.꽃샘추위가 유난히 매웠던 모양이네요. 바위틈에 핀 진달래와 함께 바라보려던 바램은 무산 되었지만, 모처럼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보는 봉우리는 언제 보아도 신비롭습니다 망경대 어깨쯤에서 바라보는 백운대...정상에는 늘 산객들로 붐빕니다 정상부만 조금 더 크게 보니 태극기가 힘차게 나부낍니다... 쉬운 등산로를 마다하고, 험난한 코스를 고집하는 사람들이 매달린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감히 꿈도 못 꾸고 안전한 길을 택하는데, 바라 보는 것만도 조마조마 합니다 백운산장 건너편쪽 능선에서 바라보면, 백운대도 평이해 보이지요? 위문.. 2010. 8. 6. 작은 연꽃 애개~~뭐 이리 작고 보잘 것이 없니...? 이렇게 말한다면 얼마나 꽃이 섭섭할까나? 다른 연꽃 보다 어느모로 보나 잎도 작고 꽃도 작고...그렇구나 그러나 작은 만큼 귀엽고 앙징맞은 연꽃이다. 2010. 8. 6. 이전 1 ···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 10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