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1546 흰국화 국화는 빨강 노랑 자주색...다양 하던데, 망월사 담 밑에는 소복 입은 여인네 같은 하얀 국화가 해마다 흐드러지게 핀다 겨울의 입구에서 마지막 가을 꽃 인사를 하나... 2022. 11. 19. 미소불상 남한산성의 개원사에 가끔 들리게 되는 이유는... 이 오묘한 미소로 반겨주는 미소불상이 있기 때문이다. 크기도 그리 큰편이 아니고, 석불인 듯 싶은데 마치 철조석불의 색깔을 띄고 있어서 그 게 더 좋다. 자세히 연유를 알 수는 없으나 혹시 오랫동안 흙속에 묻혀있었던 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물어 볼 수 있는 게 아니냐고 할 테지만, 언젠가 절 마당에 흩어져 무수히 피어있는 매발톱꽃을 찍다가 야단 맞은 경험이 있어서 ...참았다, 마음에 드는 이 불상의 미소와는 달리 사람은 친절하지 않았다. 2022. 11. 18. 남한행궁 밖 가을 가을로 물든 남한행궁 밖 2022.10.25. 남한산성 2022. 11. 16. 천흥사 동종 산성리 중앙의 행궁 앞에는 남한산성 종각이 있다, 종각이란 아침과 저녁 일정한 시간에 종을 치던 곳으로 조선시대 주요한 지방에는 시내 한복판에 종을 매달아두고 종을 쳤다. 남한산성 종각에는 천흥사 동종이 있었는데 언제 이 종을 산성으로 옮겼는지는 알 수 없다. 천흥사동종의 몸체에 새겨진 글귀에 따르면 고려헌종1년(1010년)에 주조된 것으로,원래 고려 태조4년(921년)에 태조가 창건한 충남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의 천흥사에 있었다. 천흥사동종은 일제강점기 때 이왕가박물관에 옮겨졌다가 해방후 덕수궁미술관을 거쳐 현재는 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남한산성 종각의 종은 2012년에 원형의 형태와 문양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2022. 11. 14. 가을 성벽길 걷기 가을 성벽길 걷기 낙엽 밟는 소리를 친구삼아 홀로 걷는 길, 올 가을이 다른 해 보다 더 예쁘고 고와 보이는 이유는 아마 나이 탓? 2022. 11. 12. 산국 피고 지고... 산국 2022.10.8. 남한산성 제1남옹성 2022. 11. 11. 미국쑥부쟁이 미국쑥부쟁이 2022.9.28.남한산성 2022. 11. 9. 제3남옹성 제3남옹성 2022.10.25. 남한산성 2022. 11. 8. 남한행궁 한 바퀴 1주일만에 다시 돌아 본 남한행궁 주변은 더욱 단풍으로 물들었다. 일찍 단풍들었던 느티나무와 단풍나무는 말라버렸으나 아직은 볼만하다 매표소 뒤로 보이는 행궁의 정문 한남루 왼편은 종묘에 해당하는 좌전이다 조선의 행궁 중 종묘와 사직을 갖춘 곳은 남한행궁 뿐이라 한다 행궁의 후원 담 넘어로 본 행궁 행궁의 후원 행궁터에서 발굴된 통일신라기의 대형 기와들... 행궁의 객사에 해당하는 인화관 2022. 11. 7.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1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