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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1560

과꽃 과꽃국화과 과꽃속 한해살이풀 중국이 원산지인 관상식물이다. 원줄기는 높이 30~9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며 자줏빛이 돌고 능선과 백색 털이 있다. 어긋나는 잎은 길이 5~6cm, 너비 3~5cm 정도의 난형으로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7~9월에 1개씩 달리는 지름 3~6cm 정도의 꽃은 다양한 색이 있다. 길을 가다가 길가에 과꽃이 너무도 예뻐서 눈길을 주며 몇 장 찍었다. 지금은 모르지만, 예전엔 시골집 꽃밭이나 초등학교 화단엔 반드시 이 꽃이 피었었는데... 산성에서 만나니 반가웠다. 2022. 11. 29.
호박꽃도 꽃이라고 호박꽃도 꽃...지극히 당연한 말이지, 장경사의 작은 고추밭 둘레에 제멋대로 자라 손바닥만한 꽃을 많이도 피웠다. 화사하지도 않고 수수한 꽃이지만 얼마나 정다운 꽃인가? 그 중에서도 예쁜 꽃으로 골라서 사진 찍고 있노라니 지나가던 산객들이 "호박꽃을 찍는다!"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며 지나갔다 왜 호박꽃을 꽃으로 보아주면 이상한가? ​ 수 십송이의 수꽃 사이에 암꽃은 단 한 송이 식물의 세계에서도 수컷은 경쟁이 치열하다 2022. 11. 27.
가막살나무 가막살나무 2022.11.11. 남한산성 2022. 11. 23.
오미자 열매 완전히 익은 오미자 열매 손 닿을 수 없는 높은 나무위에 달려서 보기 좋게 익었는데... 늘 그늘 속에 역광을 받고 있어서 사진이 잘 안나오는 오미자 열매다. 2022. 11. 21.
지화문 남한산성에도 4대문이 있다 편의상 동 서 남 북문으로 부르지만 모두 고유한 이름이 있다, 산성의 남문인 성남 방향의 문에도 지화문(至和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서문이 우익문(右翼門) 동문이 좌익문(左翼門) 북문이 전승문(全勝門)이라는 이름이 있다,(2022.10.25.남한산성) 2022. 11. 20.
흰국화 국화는 빨강 노랑 자주색...다양 하던데, 망월사 담 밑에는 소복 입은 여인네 같은 하얀 국화가 해마다 흐드러지게 핀다 겨울의 입구에서 마지막 가을 꽃 인사를 하나... 2022. 11. 19.
미소불상 남한산성의 개원사에 가끔 들리게 되는 이유는... 이 오묘한 미소로 반겨주는 미소불상이 있기 때문이다. 크기도 그리 큰편이 아니고, 석불인 듯 싶은데 마치 철조석불의 색깔을 띄고 있어서 그 게 더 좋다. 자세히 연유를 알 수는 없으나 혹시 오랫동안 흙속에 묻혀있었던 게 아닐까? 추측해 본다. 물어 볼 수 있는 게 아니냐고 할 테지만, 언젠가 절 마당에 흩어져 무수히 피어있는 매발톱꽃을 찍다가 야단 맞은 경험이 있어서 ...참았다, 마음에 드는 이 불상의 미소와는 달리 사람은 친절하지 않았다. 2022. 11. 18.
남한행궁 밖 가을 가을로 물든 남한행궁 밖 2022.10.25. 남한산성 2022. 11. 16.
천흥사 동종 산성리 중앙의 행궁 앞에는 남한산성 종각이 있다, 종각이란 아침과 저녁 일정한 시간에 종을 치던 곳으로 조선시대 주요한 지방에는 시내 한복판에 종을 매달아두고 종을 쳤다. 남한산성 종각에는 천흥사 동종이 있었는데 언제 이 종을 산성으로 옮겼는지는 알 수 없다. 천흥사동종의 몸체에 새겨진 글귀에 따르면 고려헌종1년(1010년)에 주조된 것으로,원래 고려 태조4년(921년)에 태조가 창건한 충남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의 천흥사에 있었다. 천흥사동종은 일제강점기 때 이왕가박물관에 옮겨졌다가 해방후 덕수궁미술관을 거쳐 현재는 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남한산성 종각의 종은 2012년에 원형의 형태와 문양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다. 202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