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의 사색462 가야지 가야지 보현스님 가야지 가야지 꽃 피고 새 울면 나는 가야지 산넘고 물을 건너 혼자 가야지 꽃이 피면 꽃에서 자고 바람 불면 바람에 자고 머나먼길 울며불며 혼자 가야지, 우리 절 부처님은 마음씨도 좋와 오냐 오냐 잘 가라고 나무아미타불 가야지 가야지 꽃 피고 새 울면 나는 가야지 산넘고 물을 건너 혼자 가야지 속절없는 세상살이 소리없이 지고가는 꽃잎처럼 허이 허이 홀로가야지 ,우리 절 부처님은 마음씨도 좋와 오냐 오냐 잘 가라고 나무아미타불 2019. 9. 11. 해변으로 가요 꽃 보러간 해수욕장에서 꽃 만큼 예쁜 엄마와 아들을 본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저렇게 멋을 내고 해수욕장에 오기도, 젊은 엄마와 아들이 파도놀이 하는 모습이 부러운 것은 사정없이 늙어서 내 청춘으로부터 너무 멀리 온 때문이겠지 멀치감치 앉아서 고운 모습을 훔쳐 보며 나는 한 편의 동화를 마음속에 썼다가 지운다 용유도 선녀바위 해수욕장에서...2019.6.6. 2019. 7. 20. 나비야 2019. 6. 27. 갯메꽃 고귀한 선물 노래 장은아 갈매기 날으는 바닷가에도 그대가 없으면 쓸쓸하겠네 파도가 밀려와 속삭여줄때도 그대가 없으면 쓸쓸하겠네 행복이 가득찬 나의 인생은 그대가 전해준 고귀한 선물 이세상 어디에 서있을지라도 그대가 있으니 슬프지 않네 행복이 가득찬 나의 인생은 그대가 전해준 고귀한 선물 이세상 어디에 서있을지라도 그대가 있으니 슬프지 않네 2019. 6. 20. 기억의 뜰 숲향기와 하늘빛을 담은 열린 공간 ...기억의 뜰 기억은 되도록 잊어버리고 싶은 기억도 있고 오래토록 간직하고 싶은 기억이 있겠다 4년만에 돌아와 올라간 오금공원 뒤켠에 이런 기억의 공간이 있다 배수지란...? 정화과정을 거쳐 깨끗해진 물을 가정에 공급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거치는 장소로 급수량 조절하면서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오금배수지는 1987년 준공되었다고 하는데 고구배수지와 저구배수지, 가압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3년에 가압장 시설개선으로 고구배수지만으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2017년에 필요없어진 저구배수지 공간을 공원화 하였는데 기존의 배수구 시설 일부를 철거하지 않고 남겨두어 옛 배수지를 기억할 수 있게 조성하였다고 한다. 폐배수지까지 기억의 공간으로 조성한 .. 2019. 4. 17. 백매와 소화테레사 서양에서도 백매가 사랑받는지? 성당과 매화가 조화로운지?는 알 수 없지만 매화나무 뒤로 보는 하얀 소화테레사상은 순결과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백매가 어디 있냐고...? 앞에 뿌연 얼룩 같은 게, 안개 같은 게 백매라고 하면... 망친 사진이라고 하는 사람과는 대화를 말아야 해 일부러 그렇게 찍은 사진은 망친 게 아니거든... 2019. 3. 31. 산수유와 소화테레사 2019. 3. 30. 큰고니 2019. 3. 12. 곤줄박이와 놀기 gonjulbaki1.swf3.01MB 2019. 2. 19. 이전 1 2 3 4 5 6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