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탐사/곰배령 93 요강나물 요강나물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의 낙엽 활엽 관목 이우철의 '한국 식물명의 유래'에 의하면 황해도 방언에서 유래하였다는 외에 달리 정확한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다. 꽃의 생김새가 요강을 닮은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론해 보는 정도이다. 클레마티스(Clematis)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으아리속을 총칭하는 말로서 그리스어의 Klema(덩굴)에서 유래되었다. 종소명 fusca는 '암색의'이라는 뜻으로 꽃의 색깔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짐작되며, 변종명 coreana는 '한국의'이라는 뜻으로 한국 특산식물임을 나타낸다. 이명으로 선종덩굴, 용강나물, 선요강나물, 갈모위령선(褐毛威靈仙) 등이 있다. 사실 4번째 곰배령 탐방이지만, 깨끗하게 핀 요강나물꽃을 보지 못했다 작년에 5월 15일에 방문했을 때도 거의 피지 않았.. 2016. 5. 6. 연령초와 관중 연영초 백합과 연영초속의 여러해살이 풀 '연영초'(延齡草)라는 이름은 수명을 연장한다는 식물이라는 뜻이다. 한약재로 널리 사용된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으로 분류, 관리하고 있다. 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 보존우선 201순위)", 환경부 선정 "보호야생동ㆍ식물(1997)"이며 국외반출승인대상 식물자원이다.(2016.4.28.점봉산) 연영초와 큰연영초의 구분 : 우리나라에서는 연영초속 식물로서 연영초와 큰연영초 두종류가 자생한다. 큰연영초는 연영초에 비하여 잎이 큰 반면 꽃은 작다. 또 연영초의 씨방이 흰색 또는 연노랑을 띄는 반면 큰연영초의 씨방은 검은색 또는 갈색을 띄고 있어 육안으로도 식별된다(Nature 참조). 4.28 아직 연영초는 꽃을 피우지 않았고.. 2016. 5. 6. 한계령풀 한계령풀 매자나무과 한계령풀속의 여러해살이 풀 설악산 한계령에서 처음 채집되어 한계령풀이란 국명을 붙었다고 한다. 뿌리에는 감자 모양의 괴근이 본뿌리인데, 그 모양에 따라 '메감자'라고도 불리운다, 조사를 통해 다수의 개체수가 발견되어 절멸 가능성이 낮아 2011.6 멸종위기식물 2급에서 해제되었다. 국립식물원은 희귀식물 으로 분류하고 있다 태백산에선 아직 한창이라던데, 곰배령의 한계령풀은 끝물이라 성한 꽃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중간산 이하에서는 볼 수 없고 거의 정상부근에서만 보이는데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지는 꽃만 본 것으로 보아, 4월 중순에나 입산이 허가되는 이 산에서는 제대로 한계령풀을 보기는 어렵겠다, 그러니 거의 져가는 꽃이나마 찾아보는 것으로 만족해야지... 2016. 5. 4. 참여로 참여로 백합과 여로속의 여러해살이 풀 참여로는 진짜(참) 여로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점봉산에서는 참여로와 박새가 혼재하고 있는 듯 하다 어린 박새와 참여로는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해 보여 처음에는 헷갈렸으나 지금은 대체로 구별하겠다 (2016.4.28.) ※ 참여로의 동정 포인트 : 외형상 박새와 비슷하게 보일 정도로 키가 1m 이상 크게 자라며, 꽃잎은 검은 자주색이다. 참고로 아래 사진의 오른쪽은 어린 싹을 비 전문가로서는 구별하기 어려운 백합과 여로속에 속하는 박새라는 식물이다 처음에는 참여로와 박새를 구분하지 못했으나 자세히 보니 다르다. 여로는 잎이 밀생하지만 박새는 잎이 어굿나며 잎과 잎의 간격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곰배령의 나무 밑에 눈에 띄는 키 크고 넓은 잎의 식물이 매우 .. 2016. 5. 3. 박새 박새 백합과 여로속의 여러해살이 풀아직 잎이 돋아나지 않은 수목 아래로 박새가 촘촘이 자라고 있다,박새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하는 것은 조선 중기에 서술된 우마양저염역병치료방(牛馬羊猪染疫病治療方, 1543)이나, 그 정확한 의미는 현재 알려져 있지 아니하다. 속명 Veratrum은 라틴어 verator(예언자)에서 유래하였는데. 북유럽에는 재채기를 하고 나서 말하는 것은 진실이라는 전설이 있는데, 이 속의 식물의 뿌리에 재채기를 일으키게 하는 약효가 있기 때문에 예언자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016.4.28.) 2016. 5. 3. 모데미풀 청태산에서 본 화려한 모데미풀에 비한다면 보잘 것 없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시기도 조금 늦었고 점봉산 모데미풀 나름대로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작년과 재작년 곰배령 탐방길에서는 이 보다도 더 못한 모데미풀을 보았기에 내심 만족합니다 그리고 멀치감치 떨어진 계곡에 모데미풀 군락이 보였지만, 내려가지 않고 탐방로 길 옆에서만 촬영을 했으니까요 부족하지만 그래도 정감이 가는 점봉산 모데미풀 가족입니다 2016. 5. 3. 나도양지꽃 나도양지꽃 장미과 나도양지꽃속의 여러해살이 풀 꽃이 양지꽃을 닮아서 나도양지꽃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속명 Waldsteinia는 오스트리아의 식물학자 Waldstein-Wartenburg 지역의 伯爵 Francz Adam Graf(1759~1823)을 기리기 위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종소명 ternata는 '3출의, 3수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대관령 부근, 발왕산, 오대산, 설악산, 점봉산 등 중부 이북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2016. 5. 3. 회리바람꽃 회리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 바람꽃속의 여러해살이 풀 '회리바람꽃'의 유래에 대하여 이우철의 한국 식물명의 유래에서는 '회리 바람꽃이라는 뜻의 일명'이라고 적고 있고, 회리 또는 회리바람이 회오리바람의 방언이라는 점에 비추어 회리바람꽃은 회오리바람에 기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아마도 잎 사이에 꽃이 피는 모양이 회오리바람을 닮았다는 것에서 유래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속명 Anemone는 그리스어의 아네모스(Anemos:바람)에서 비롯되었으며 미소년 아도니스가 죽을 때 흘린 피에서 생겨났다는 그리이스 신화와 관련이 있다. 종소명 reflexa는 '등을 지고 굽어 있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016. 5. 3. 홀아비바람꽃 서울 부근이나 경기도의 산에서도 홀아비바람꽃은 수없이 볼 수 있지만, 점봉산의 개체들은 많고 튼실하고 청초하기까지 합니다, 작년에는 겹꽃과 색화변종까지 관찰하였었는데 올해는 일찍 온 관계로 모두 정상화의 모습입니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변이종들은 정상 개화기 보다 조금 늦게 핀다고 합니다 녹색은 더 짙고 흰색은 더 하얗고...노란 꽃술이 청초합니다 박새와 어울려 애인하기에는 키 작은 홀아비가 불리 할 듯...딴 데 알아 보셔... 녹색과 흰색은 정말 최상의 대비죠 산뜻한 그림입니다 음~ 동의나물과는 친구해도 어울리네요 ㅎ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해서 오늘은 외출을 삼가고 종일 이 사진들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제가 사진 찍을 때 고심하는 것은...흰색은 희게 노랑색은 노랗게 초록은 초록으로 빨강은 빨.. 2016. 5. 3. 이전 1 2 3 4 5 6 7 8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