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답사551 낙산해변 낙산사의 명물 16m높이의 해수관음보살상 앞 높다란 언덕에서 해변을 바라 봅니다 철지난 해수욕장은 텅 비었지만 긴 백사장에 하얗게 밀려드는 파도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태평양 건너 캘리포니아 비치나 이 쪽 끝 동해의 해변 풍경이나 똑같이 아름답구나 하는 생각을 했지요, 낙산사의 해수관음보살상은 따로 사진을 올렸지만, 낙산사의 낙산은 관음보살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의 좌보처보살로 보타낙가산에 거주한다고 합니다, 왼손에 연꽃을 들거나 감로병을 들고 있는 여성의 모습으로 즐겨 나타내며 흰옷을 입으시므로 백의대사라고도 하는데 이는 관음보살의 고결함을 의미합니다.낙산사의 낙산은 보타낙가산의 준말이라 합니다 낙산사에서 북쪽으로 바라 본 해변 풍경 낙산사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해변 풍경 2014. 10. 14. 해수관음보살상 낙산사 해수관음보살상은 1972년에 원철 주지스님이 전북 익산의 질 좋은 화강석 700톤을 옮겨와서 조성을 시작하여 5년만인 1977년 11월에 완공 점안 하였습니다,높이 16m 둘레 3.3m 최대 너비 6m로 대좌 앞에 쌍용상을 조각하고 양 옆으로는 사천왕상을 조각하였습니다, 해수관음상 둘레에 조성한 108법륜석은 2004년 4월 낙산사 화재이후 불법이 더욱 번창하여 중생의 번뇌를 깨달음으로 성화시킨다는 의미로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2014. 9. 26. 낙산사 홍련암 낙산사 홍련암(紅蓮庵)...의상대사가 동굴속으로 들어간 파랑새를 따라가 석굴앞 바위에서 기도하다가 붉은 연꽃위의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홍련암을 세웠다고 전합니다 신라 문무왕 16년(676) 의상대사가 창건한 이래 수차례 중건을 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현재의 전각은 2002년에 중건된 것으로 관음굴이 있는 해안가에 세워진 흔치않은 건물이며 불전 내 바닥에 난 구멍의 유리를 통하여 절벽 아래 관음굴을 볼 수 있습니다(2014.9.13) 의상대에서 소나무 사이로 바라보는 홍련암 하얗게 밀려들어 부서지는 동해의 파도와 청기와 전각이 조화를 이룹니다 홍련암에서 바라보는 푸른 동해의 경관은 오늘따라 눈이 부십니다 파도소리 들으며 홍련암으로 가는 길... 바위 절벽에 해국이 자라는데,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홍련.. 2014. 9. 24. 충주호 유람선 관광 청풍문화재 단지 바로 아래 있는 청풍나루에서 유람선을 승선하여 장회나루까지 선상관광 2014. 9. 22. 청풍 문화재단지 청풍부를 출입하는 관문 팔영루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의 청풍 문화재단지... 청풍은 예로부터 남한강변의 요충지로 조선시대에 도호부를 두었기 때문에 선사시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화재를 간직해왔다 그러나 충주다목적댐이 건걸되면서 많은 수몰지역이 생기게 되자 1980년부터 수몰지역 문화재를 조사하여 1983년부터 3년간 학계의 발굴조사와 함께 36건의 유형문화재를 이전하였다, 이 단지는 16,482평의 면적에 수몰되는 청풍면 일대의 지석묘들과 5동의 관아 건물, 청풍향교,불상, 전통 민가 4동,비석들 등을 옮겨 조성하였다 전통 민가의 장독대 비록 원래 위치는 충주호 속에 잠겼으나 문화재 단지에 그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토담 아래 핀 과꽃(아스타)이 너무나 곱다 보물 제 536호 청풍 석조여래입상... 2014. 9. 22. 봉평 메밀꽃 필 무렵 일요일에 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봉평에 가다니...메밀꽃 축제를 즐기려고 몰려든 인파로 차도 주차 시키지 못하고, 겨우겨우 변두리 식당에 차를 세우고 메밀국수와 전병,메밀전만 맛 보고 돌아왔습니다 그 것은 메밀꽃의 잘못이 아니고 그런날을 골라 찾아간 사람의 잘못이지요 사진은 입구에서 몇 컷 담은 것입니다 허생원과 동이가 봇짐을 싣고 걸어가던 나귀에 지금은 아이들이타고 메밀밭길을 갑니다 뜨거운 햇살에 메밀꽃도 지친 듯...메밀꽃은 달밤에 보아야 좋다던데... 2014. 9. 22. 의상대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낙산사를 지은 의상대사를 기념하기 위해 1925년에 만든 정자입니다. 원래 이곳은 의상이 낙산사를 지을 당시 머무르면서 참선하였던 곳으로 옛부터 의상대라 불렸다고 하며, 6각으로 만들어진 아담한 크기의 의상대는 낙산사에서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 길 해안 언덕에 있어 동해를 바라보는 아름다운 전망대이기도 합니다. 의상대 바로 곁의 소나무가 반쯤 말라 죽어가고 있는 게 안타깝습니다,모든 노력을 기울여 꼭 살리기를.... 의상대에 저 노송이 사라진다면...? 김 빠진 맥주? 의상대에서 바라본 홍련암...밀려와 부서지는 파도가 참 아름답습니다 홍련암에서 바라보는 의상대 의상대 아래로 동해의 푸른바다와 파도 느린 셔터타임으로 장노출 촬영을 해 보았는데, 시간 부족으로 서둘다보니 시원.. 2014. 9. 22. 선운사 배롱나무 선운사에서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선운사 동백꽃도 유명하고 가을 꽃무릇 축제도 이름났지만... 저는 대웅전 앞의 배롱나무꽃이 더 좋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미 거의 져버린 배롱나무 꽃이 산사에서는 아직도 한창 아름답습니다 하루에 불갑사까지 보아야 하는 일정이라서 천천히 꽃을 볼 시간이 부족했지만, 아름다운 배롱꽃 아래서 오래 서성거렸지요 부처님을 향기롭게도 하지만, 길손도 이 그늘에 서면 저절로 불심이 생겨 날 듯... 2014. 9. 17. 2014선운사 꽃무릇 드넓은 진홍의 카페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 열흘 후 쯤이면 만개 하려나? 꽃무릇 개화기를 정확히 알고 찾아 오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요 몇 송이 씩이라도 나무나 암석 과 조화를 이룬 꽃들을 찾아 찍어 보았습니다, 꽃 길을 걸으며...그리운 사람들을 생각도 해 보았지요 2014. 9. 15.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