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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551

화성-연무대 수원 화성의 창룡문 앞에 있는 연무대(鍊武臺)는 군사를 훈련하던 곳으로 넓은 잔디밭은 지금 국궁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토요일 방문객들은 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네요 벽이 없는 연무대 기둥 사이로 멀리 동북 공심돈이 보입니다 연무대에서 바라본 동북 공심돈 국궁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잔디광장 연무대 뒤에서 보는 아름다운 화성 잔디밭에 납작 업드려서 바라 본 연무대 < 2014. 7. 13.
화성-(방화수류정) 조선 정조 18년(1794) 건립되었으며, 화성의 동북각루인 방화수류정은 전시용(戰時用) 건물이지만, 정자의 기능을 고려해 석재와 목재, 전돌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조성된 건물입니다. 수원 화성의 방화수류정은 송나라 정명도의 시(詩) “운담풍경오천(雲淡風經午天), 방화수류과전천(訪花隨柳過前川)”에서 따왔으며, 편액은 조윤형(曺允亨1725~1799)의 글씨라 합니다. 평면은 “ㄱ”자형을 기본으로 북측과 동측은 “凸”형으로 돌출되게 조성하여 사방을 볼 수 있도록 꾸몄으며, 조선 헌종 14년(1848)에 중수되었고, 일제강점기 이후 여러 차례 부분적으로 수리되었으며. 주변감시와 지휘라는 군사적 목적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선시대 정자건축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고, 다른 정자에서 보이지 .. 2014. 7. 13.
고석정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에 있는 孤石亭은 철원평야를 가로지르는 한탄강의 중류에 위치한 철원 8경의 하나입니다, 강 양쪽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쪽 강가에 높이 약 10m의 큰 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데 절벽 중간에 3간 정도의 자연석굴이 있습니다 때마침 래프팅을 즐기는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이 계곡 가득 메아리 칩니다 후세 사람들이 임꺼정을 기려 정자를 짓고 孤石亭이라 불렀다는데,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지고 1971년에 다시 세웠습니다 아 그러데... 새로 지은 정자의 모습이 씨멘트 콩크리트 건물이라서 나그네는 영 불편합니다, 태풍에도 끄떡 없긴 하겠으나 주변 경관과는 어딘지 어울리지 않아서지요... 조선 명종 때 의적 임꺽정(林巨正)이 이 곳의 자연석굴에 은거하여 활동하였다고 전하며, 강 건너편에.. 2014. 7. 8.
삼부연폭포 철원군청이 위치해 있는 신철원리에서 동쪽 2㎞ 지점, 용봉산(374m) 중턱에 있는 이 폭포는 철원8경의 하나입니다. 3단폭포로서 가마솥처럼 생긴 소(沼) 3개를 만들어놓았다 하여 삼부연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궁예가 철원을 태봉의 도읍으로 삼을 때 이 소에 살던 용 3마리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1,000년 동안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물이 말라본 적이 없어 기우제를 지내왔던 곳으로도 유명하며. 폭포 건너편에는 부연사(釜淵寺)라는 암자가 있습니다. 오는 길에 포천의 비들기낭 폭포에 들렀으나 긴 가믐으로 물길이 끊긴 마른 폭포를 보고 왔는데, 산부연 폭포는 실망시키지 않고 시원하게 물줄기를 쏟아내리고 있습니다 2014. 7. 7.
봉선사에서 봉선사 연꽃은 아직 이른지 몇 송이 피지 않았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는 서기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법인국사가 창건하고 운악사라 하였는데,조선 예종 1년에 봉선사라 개칭하였으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때 소실 되었던 것을 복구하였으나 6.25 한국전쟁 때 16동 150칸 절이 전소되고 다시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글현판이 붙어 있는 봉선사의 중심 건물인 큰법당입니다 봉선사는 고려대장경을 우리말 한글 대장경으로 이룩해낸 중요한 교육도량이며 현재의 큰법당은 1970년 운허스님에 의하여 삼창(三創)되었고 스님의 뜻에 따라 "큰법당"이라 이름지었다 합니다 설법전 내에 모셔있는 불상이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큰법당 뒤쪽으로 보이는 전각이 관음전이고, 관음전 앞은 대중방인 운하당이며 .. 2014. 7. 7.
항공기 전시장에서 공군사관학교 안에 있는 항공기 전시장...약 5천여평의 야외 항공기 전시장에는 우리 공군의 최초로 보유했던 L-4, L-5 항공기를 비롯하여 한국 전쟁에 참전한 F-51 무스탕, F-4E 팬텀, F-5A/B 타이거 항공기등 총 25종 29대의 항공기를 전시하여 우리 공군의 항공기 발달사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락기와 훈련기들... 수송기 C46(?) 전투기 F5B 안내장교와 여사관생도와 함께... 2014. 6. 23.
공군사관학교 방문 성무탑...공군사관학교를 "성무대"라고 부르는데,이는 1966.4.11. 4기 사관 임관 10주년 기념일을 맞아 고 박정희 대통령이 명명한 것이라 합니다, 공군학사장교 동기 38명이 공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보라매 상징탑... 훈련된 매를 보라매 라고 부르지요, 41년 전 훈련 받을 때 목이 터져라 불렀던 군가 "젊은보라매"가 생각납니다 에구...많이들 늙었네, 우리는 41년 된 전우들...(자동 타이머로 제가 찍었습니다) 공사 종교센타...성무교회와 법당, 성무대 천주교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군과 공사 부대현황에 대해 홍보영상을 관람 새까만 후배 안내장교가 공군 사령부와 비행단기를 설명해 줍니다 (옛날과는 좀 다르네요) 역대 참모총장들의 사진과 흉상 업적 등 기록물을 관람 우리 때는 저런 모자 안쓰고 보.. 2014. 6. 23.
안면도 안면도(安眠島)는 더이상 섬이 아닙니다, 황포항에서 바라본 조망이 참 아름다운데, 하얀 모래톱이 길게 이어지는 해변으로 건너가 보고 싶어 집니다 영목항 낚시 꽂지 해변의 추억... 가족 나들이의 행복한 표정 해당화와 할미바위 할아비바위... 올 때마다 물이 빠져 흉한 바닥을 들어내더니, 오늘은 바다물이 잔잔합니다 만선의 고깃배도 들어오고... 꽂지 해수욕장의 명물 다리 태안의 드르니항과 안면도의 백사장항을 연결한 해상인도교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자동차는 건널 수 없는 인도교인데 시간이 없어 직접 건너보지는 못했고 다리 이름이 있는데, "대하랑 꽃게랑 인도교"랍니다 삼봉 해수욕장 2014. 6. 11.
상동 이끼계곡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의 상동이끼계곡은 원시의 숲과 계곡으로 사진가들에게 사랑받는 출사명소입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5시간이나 달려와서 볼 만큼 아름다운지는 보는 이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 마침 봄 가믐이 있었던 탓으로 계곡의 수량이 현저히 부족하고 따라서 이끼도 작년에 왔을 때 보다 아쉽습니다 다소 아쉽긴 하지만, 파랗게 돋아난 이끼가 덮은 바위 사이로 하얗게 부서지는 계류를 담아 보았습니다, 많이 알려지자 방문객으로 이끼가 훼손되고 있고, 복구되는 데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014.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