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답사550

서일농원 장독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일로 332-17 의 서일농장 장독대...3만평에 이르는 정원과 장류의 원료인 고추와 콩의 재배와 아주 많은 장독 항아리들이 눈길을 끕니다 단순히 장류의 제조 판매만을 하는 곳이 아니라 전통 장류의 맥을 잇고 연구 개발하는 곳이니 만큼 여러 시설들이 있습니다 장류 연구소, 황토 발효 숙성실,저온보관시설동,제품생산동이 있으며, 서일농원의 맛을 시식 할 수 있는 전통 음식점 "솔리"에서 잠시 잊었던 옛 맛을 추억할 수도 있습니다 2014. 8. 13.
광륜사 관음보살상 도봉산입구에서 첫번째로 만나는 절이 광륜사...아기를 가슴에 안고 있는 이 석상도 관음보살상인가? 몇 번이고 정성껏 절을 올리고 나서 힘 없이 앉아 있는 저 아낙은 무슨 사연이라도 있어서, 서리서리 서린 시름을 보살님 앞에 풀어 놓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는지...? 지그시 내려다 보시는 보살님의 눈길... 대한불교 조계종 광륜사(光輪寺)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1동 401번지에 자리한 도봉산(道峰山)의 망월사(望月寺)ㆍ천축사(天竺寺)ㆍ쌍룡사(雙龍寺)ㆍ회룡사(回龍寺) 등 명찰 가운데 第一關門으로 무주당 청화 대종사(無住堂 淸華 大宗師)의 법향(法香)이 가득한 곳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광륜사는 신라시대 서기 673년 의상조사(義湘祖師)께서 만장사(萬丈寺)란 이름으로 창건 하셨고, 임진왜란.. 2014. 8. 11.
3년산성 충북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에 있는 3년산성(三年山城)은 사적 제 235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유적지입니다, 그런데 뭐 이렇게 새거지? 그리고 너무나 미끈하게 잘 쌓아서 도대체 신라석성으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일천 몇백년 전 성이 2백여년 전의 수원화성보다도 더 잘 쌓았다니... 너무나 옛스럽지가 않은 게 험입니다 성의 서문이 있던 西門址를 지나 오른쪽으로 바라 본 성의 모습...성벽의 왼편에는 아미지(蛾眉池)라는 못이 있고, 성 중앙의 길을 따라 올라가면 성 안내소가 있으며, 보은사(報恩寺) 절에 이르릅니다 서문지(西門址)...산성의 주 출입문으로 여겨지는 서문이 있던 터, 성 반대쪽에 南門址와 東門址도 있습니다 삼년산성은 신라 자비마립간 13년(470)에 축조되었고,소지마립간 8년(486)에 아찬 실.. 2014. 8. 5.
보은 탄부 임한 솔밭공원 12호 태풍 "나크리"가 제주와 남부지방에 집중 호우를 쏟아부어 많은 피해를 입힌 뒤 소멸 되었습니다 충북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밭 공원" 위 하늘은 파랗고 흰구름이 풍성하게 흘러갑니다 싱싱하고 깨끗하게 자라고 있는 벼논을 보며...올해도 풍년 들겠다 는 생각이 듭니다 풍년이 들어도 농민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오래전에 예정 되었던 쌀 수입개방이 눈 앞에 다가왔으니까요 수령 250년 정도의 노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아 충북 자연환경 명소 100선에 지정된 곳입니다 보은은 오래전부터 대추 생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대추나무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고 있네요 2014. 8. 4.
보은 선병국 古家 솟을 대문(정문)...충북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소재 선병국 가옥은 중요민속문화재 제 134호로 1909년부터 1921년까지 신축된 대규모 가옥입니다, 조선시대 고 건축물은 아니며, 20세기 변화하는 한옥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학술적 가치를 지닌 문화재라 하겠습니다, 인근에 비슷한 양식의 선병묵 고가와 선병우 고가도 있다 합니다 안채로 들어가는 문...가옥의 기본 은 안채와 사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었으며 행랑채와 대문채, 정원과 장독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안채...실제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사랑채를 밖에서 보면... 백일홍이 피어 있는 사랑채...한복을 입은 여인이 나와서 "파룬궁" 팜프릿을 나누어 주네요 사당 앞의 탱자나무...예전에 흔하던 탱자나무가 요즘은 반가운 존재입니다 담 밖에서 바라 본 사당 효열.. 2014. 8. 4.
봉원사 진신사리탑 봉원사 3천불전 앞 부처님 진신 사리탑... 1991년 음력 6월 21일, 봉원사 스님과 신도 75명이 스리랑카 공화국 초청을 받아, 캔디의 불치롬보 소재의 강가라마사의 그나니사라 대승정배려로 사리 1과를 모셔오게 되었고, 이 탑에 사리를 모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나처럼,그대처럼 당신이 죽고나면 산도,나무도,그대도,이웃도,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대는 말했지요 그래요 나 역시도 그리되겠지요 사람이란 본디 작은 자연의 일부에 지나지 않거늘 하늘 같은, 땅 같은 마음으로 크게만 살다가 스러질 땐 한 자락 촛불마냥 힘없이 가는 거지요 그러나 이러한 슬픈 회의도 삶에 대한 애착일 뿐이지요 삶도 내가 맞이하는 삶이듯이 죽음 또한 내가 맞이해야 할 또 다른 삶이지요 당신이 죽은 뒤에 산도,나무도,그대도,이웃도,다 아.. 2014. 7. 20.
물 끊긴 비들기낭 폭포 모처럼 찾아간 포천의 비들기낭 폭포에는 긴 가믐으로 물이 완전히 끊겼습니다 어서 비가 내려서 힘차게 물이 떨어지는 풍경이 보고 싶습니다, 이 폭포는 포천시가 지정한 향토명승지 한탄강 8경 중 제6경으로, 약 27만년전 용암분출에 의해 형성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과 아름다운 폭포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폭포 위 동굴에서 "수백마리의 백비들기가 둥지를 틀고 서식했다" 해서 비들기낭이라는 이름이 부쳐졌습니다 이 사진은 2013년 8월 3일에 찍은 비들기낭 폭포 모습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지난 사진 한장을 올려 봅니다 2014. 7. 18.
화성 야경 친절하게 수원 화성을 안내 해준 김용헌박사님과 이중섭 작가님, 홍신길 작가님과 함께 처음으로 수원화성의 야경을 보러갔습니다,그러나 처음 찍어 본 화성 야경이라 그런지 결과는 별로 신통치 않고 아쉬움이 많습니다 붉게 물든 저녁노을도 기대하고 갔으나 흐린 날씨로 노을빛은 전혀 없었고, 그래도 조명이 들어 오는 시간까지 기다렸습니다,밤 8시경 조명이 들어오니 연무대 넓은 광장과 성벽길이 아주 멋지게 다시 태어납니다 용연과 방화수류정 야경 너무나 유명한 야경명소 화홍문....이렇게 밖에 못 찍다니 매우 실망했습니다 밤의 동북 공심돈 조명으로 밤에 다시 태어나는 성벽길... 고지대에서 바라 본 방화수류정 부근...멀리 장안문도 보입니다 군사 훈련을 했던 연무대 성벽을 비추어주는 이 조명은 밤 10시가 되니 꺼졌습니다 2014. 7. 14.
화성-연무대 수원 화성의 창룡문 앞에 있는 연무대(鍊武臺)는 군사를 훈련하던 곳으로 넓은 잔디밭은 지금 국궁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토요일 방문객들은 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네요 벽이 없는 연무대 기둥 사이로 멀리 동북 공심돈이 보입니다 연무대에서 바라본 동북 공심돈 국궁 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잔디광장 연무대 뒤에서 보는 아름다운 화성 잔디밭에 납작 업드려서 바라 본 연무대 < 2014.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