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답사553 정선 5일장 정선 장터 주차장 앞에는 아라리 섶다리가 놓여져 있다, S자로 휘어진 섶다리는 놓인지 얼마 되지 않는 듯 아직 솔가지가 싱싱하기만 하고 아이들은 신기한지 괜히 건너갔다 오고는 한다, 정선장의 또하나 명물이 되겠다 옆에서 본 아라리 섶다리의 모습...정겹고 보기 좋다 정선아리랑이 유네스코지정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록 된 것을 기념하는 조형물 정선 5일장은 왜 이리 성황인지...걸어서 지나가기가 힘들다, 5일장은 정선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 약초 등 특산품과 장터에서 제작 판매하는 짚신,농기구 등 잊혀져 가는 생필품을 사고파는 재래장터의 정겨움이 가득한 곳으로 메밀 감자부침,감자떡,올챙이국수,콧등치기국수 등 정선에서만 전해지는 향토음식이 별미라고 한다 산국화꽃도 판다 신기해서 한장 담았는데, 트럭 가득 산국화.. 2013. 10. 14. 종유동굴 자연의 신비 화암동굴의 일부에 해당되는 천연 종유굴의 아름다운 석순과 석주 기타 형상석들의 모습이다 동굴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신중하게 촬영을 해야 되는데, 많은 일행과 함께 1800m에 달하는 관람로를 빠른 시간에 통과하며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좋지 않다, 삼각대는 사용하였으나 시간 부족으로 감도를 높히고 찍어 사진이 시원치 않으나 대자연의 신비를 느끼기에는 충분하겠다 "파도"라는 제목이 붙어 있으나,자연의 신비 앞에서는 마음에 따라 보이는 것도 다르고 감동도 다르리라. 아름답고도 신비한 거대석주의 가운데 쯤 보이는 것이 "부처상"이다, 안 보이는 이는 마음을 닦고 다시 보시라 ㅎ 얼마나 오랜 세월 물방울에 녹아 내린 석회암으로 저런 예술품을 만들었을까? 과연 신의 작품... 저 우아한 작품을 " 솔방울" 이.. 2013. 10. 13. 정선 화암동굴에서 정선아리랑으로 유명한 강원도 정선에 가 본 것이 처음이라고 하면, 젊은 날 얼마나 여행을 하지 않았는가를 알 수 있겠다, 임관 40주년을 맞는 군대 동기회의 행사로 가 보게 된 화암동굴은 "금과 대자연의 만남" 이란 주제로 개발된 테마형 동굴이다 이 곳은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이었는데, 금광 굴진 중 천연 종유동굴이 발견됨으로써 그 신비로운 모습을 세상에 들어내게 되었다, 천연동굴과 수많은 광부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금광의 흔적을 그대로 볼 수 있다 화암동굴의 총 관람로 길이는 1,803m이며 관람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고 성인 관람료는 5천원에 연중무휴이다 일제 강점기에 금을 캐던 광부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광부 인형은 전동장치로 곡괭이를 내려치는 등, 동감 있게 .. 2013. 10. 13. 육영수여사 생가 충북 옥천읍 교동리의 이 가옥은 1925년 육영수여사가 태어나 1950년 박정희 전대통령과 결혼하기 전까지 살았으며 흔히 "교동집(校洞宅)"으로 불리던 옥천지역의 명문가입니다 1600년경부터 삼정승이 살았던 집으로 전형적인 충청도 지역의 상류주택 양식으로 지었으며,1918년 육여사의 부친이 매입하여 개축하였습니다 육여사와 박정희 대통령 서거이후 오랫동안 방치되어 퇴락하였다가 1999년에 철거되기까지 하였다가,2002년 이 생가터가 충북 기념물 제 123호로 지정되었고,2004년에 안채 복원공사를 시작으로 2010년 5월에 마침내 안채 사랑채 윗채 아랫채 사당 등 건물 13동과 부대시설을 복원 완료하였습니다 생가의 대문을 들어서자 흥겨운 국악과 무용으로 방문객을 환영합니다 옥천은 제 고향입니다, 유년기를 .. 2013. 10. 11. 월류봉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의 월류봉는 사군봉에서 이어지는 기암절벽의 빼어난 봉우리가 절경이고, 한천팔경(寒泉八景)중 제 1경으로 달이 머물다 갈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부근에 우암 송시열이 학문을 하던 한천정사(寒泉精舍)가 있습니다(2013.10.5.영동) 2013. 10. 7. 선운사와 배롱나무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바람불어 설운날에 말이에요 동백꽃을 보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후두둑 지는 꽃 말이에요 나를 두고 가시려는 님아 선운사 동백꽃 숲으로 와요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맘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 거에요 선운사에 가신 적이 있나요 눈물처럼 동백꽃이 지는 그곳 말이에요 유명한 선운사 동백꽃이 후두둑 떨어지는 계절은 아니지만 동백 못지않게 이름난 꽃무릇을 보러 가을 선운사에 다녀왔습니다, 동백꽃과 꽃무릇 못지않게 9월의 선운사에는 배롱나무꽃도 아름답군요 대웅보전 앞에 2그루의 배롱나무 고목과 함께 여러 전각 앞마다 오래된 배롱나무꽃들이 아름답게 불당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2013. 10. 3. 선운사 들불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3대 꽃무릇 군락지는 고창의 선운사, 영광의 불갑사,함평의 용천사 주변입니다 선운사로 들어가는 주변 일대는 올해도 진홍의 카펫트를 깔아놓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아 주네요, 축제는 끝났지만 가늘은 가을비를 맞으며 그 붉은빛이 더욱 붉게 보입니다 무슨 원이 그리 많아서 무슨 한이 그리 많아서 저리 붉게 꽃을 피웠나? 관광버스 여행이라 돌아 올 길이 멀어서 천천히 여유있게 감상 할 수 없음이 아쉬웠습니다 > 2013. 9. 29. 불갑사 꽃무릇 제 13회 불갑사 상사화축제가 지나간 추석 연휴기간에 열렸습니다, 절정이 지나간 듯 한데다가 하필 찾아간 날 가을비까지 뿌리니 우산을 들고 바라본 꽃무릇들입니다 왜 꽃무릇 축제라고 하지 않고,13번째나 영광군에서는 상사화 축제를 열고 있을까요? 꽃무릇과 상사화는 전혀 다른 꽃이라고...관광 가이드가 설명하고 듣는 이들은 아는지 모르는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것은 제가 설명하면 명쾌하게 할 수 있지만 가만 있었습니다 식물 분류학에서 꽃무릇의 족보는, 백합目->수선화科->상사화屬->꽃무릇種으로 분류 됩니다 상사화속(屬) 안에 꽃무릇. 백양꽃,상사화, 개상사화,노랑상사화...라는 여러개의 種이 있고,그러니까 불갑사 상사화축제는 99%가 꽃무릇이지만,상사화 속의 여러 종을 다 포함하는 축제라고 이해하면 쉽습니.. 2013. 9. 28. 가평 용추폭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에 있는 용추계곡은 가평팔경중에 하나로 칼봉산에서 발원하여 옥녀봉을 감싸듯이 흐르는 계곡입니다. 24㎞에 걸쳐 와룡추·무송암·고실탄·일사대·추월담·권유연·농완계 등 9개의 절경지가 있어 옥계9곡 또는 용추9곡이라 하고, 잣나무숲이 우거지고 암벽과 능선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는 곳곳에 담과 탕을 만들고, 상류는 접근하기 힘들 만큼 험한 곳이며, 곰바위·소바위·미륵바위·용세수대야바위 등 기암이 몰려 있는 하류의 용추폭포 일대는 유원지가 되어 행락객이 많습니다. 계곡을 따라 6㎞ 정도 올라간 곳에 높이 5m의 용추폭포가 있는데,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하며 폭포 옆 경사진 바위의 깊게 파인 자국은 용이 누웠던 자리라고 전합니다. 주변에는 옥녀봉과 칼봉산 자락의 물안골·수락폭포.. 2013. 9. 10.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