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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의 사색462

무당거미 언제던가 이 화려하고 예쁘기까지한 무당거미를 찍어 본 적이 있습니다 크고 앙칼진 긴 다리가 결코 친근감을 주는 건 아니지만, 노랑색에 검은무늬가 눈길을 확 끌어 당기는 거미지요, 무당거미는 강하며, 큰 원형 거미집을 짓는데. 거미집은 지름이 1m 이상 되고 나무 사이에 매달려 있습니다. 전세계에 약 60종(種)이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싫다싫어 라는 대중가요 가사가 문득 떠 오르네요 ㅎ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 싫어 생각을 말자, 당신의 거미줄에 묶인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워서 아차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 이야기 성숙한 암컷은 커서 몸길이가 25~50㎜이나, 수컷은 왜소하여 단지 4~6㎜에 지나지 않고. 수컷은 스스로 집을 짓지 않고 암컷의 집 속에서 살며, 때때로 암컷과 교미하려.. 2014. 9. 25.
바람 부는 날 야고 보러 간 하늘공원의 억새는 아직 덜 피었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에는 구름이 멋지게 피어 오르고, 간간이 부는 산들바람에 억새가 춤을 춥니다 바람을 잡아 보려고 느리게 저속촬영을 해 보았지만...결과는 영 신통치 않네요, 늘 아쉬운 사진입니다 2014. 9. 24.
예비역 초청행사 참석 2014년 공군 예비역 초청행사가 2014.9.20일 19비에서 성대하게 개최되고 성료되었습니다 학사장교 66기~70기 공사 21기~23기가 참석 대상이었는데 우리 동기들도 많이 참여하여 즐거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세월 가고 늙어 가니 이런 행사도 있군요, 잊지 않고 기억해 주며 초청해 주신 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19비에서 단체사진을 촬영 인화하여 귀가시 배부한 기념사진 (사진을 스캔)...내가 어디 있는지 나도 못 찾겠음 초청기지 19비 마크 19비 단장의 환영사 내 막내 딸 보다도 더 어린 여군 중위와 기념촬영...귀엽고 예쁘다 ㅎ 이 사진 어떻게 전해 줄까요? 총장님 기념품...조 안에 뭐가 들어 있을까? ㅎㅎ 18:00~20:30 시까지 기지내 은성화관에서 만찬 동기생들의 모습... 상늙.. 2014. 9. 22.
Super Moon 2014. 9. 8.
가을엽서... 가을엽서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곳에 있는지를 벌써 산성을 덮은 담쟁이 잎들이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어느새 가을이 저만치 와 있고 곧 단풍축제를 열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산성의 타구 사이로 성안을 엿보는 물봉선 한 포기도 처연하게 아름답습니다. 2014. 9. 8.
남한산성 천주교성지에서 남한산성 천주교 순교성지....저 곳을 한 번 들어가 보아야지... 마음 먹었던 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번번히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문앞에 아주 크게 써 놓은 안내문 때문이지요, "참배객 외에는 출입을 금합니다" 그러나 이 번에는 마침 "프란시스코 교황님"도 우리나라에 오신 기간인지라 용기를 내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전에도 성지 건물을 공사 중이더니, 지금은 옛 건물의 보수공사로 또 어수선합니다그러나 순교 성지인만큼 초입부터 엄숙하고 경건함으로 가득차 있음을 느끼며, 조용히 타 오르는 촛불과 성모상을 가까이서 또 멀리서 바라 보았습니다 촛불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초는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고 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미사 때에 촛불을 켜는 것은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함께하심.. 2014. 8. 18.
아 시원해... 2014. 7. 22.
나비 잠자리 날개 모양과 색이 특이하게 생겼을 뿐 아니라 나는 모습도 다른 잠자리들과 달리 나비처럼 날기 때문에 나비 잠자리라고 부릅니다, 뒷날개가 유난히 넓고 금속성 광택이 나는 검은색 날개를 가진 것이 특징이며, 머리, 가슴, 배, 다리 모두 검은색이고 광택이 납니다, 전세계에 서식하는 잠자리는 약 5700여종이나 된다고 하며, 우리나라에도 125종의 잠자리가 서식한다고 합니다 2014. 7. 10.
우리들의 이야기 지금 양평 두물머리의 세미원에서는 김명희님의 테라코타 전 "우리들의 이야기"가 작년에 이어 열리고 있습니다 진흙이었다가 생생한 표정의 생명력을 불어 넣어 새로 태어난 흙인형들... 지난 시대의 추억과 향수,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줍니다 괜찮아... 딸의 사춘기는 엄마도 아이도 참 힘들어요... 나는 나중에 어떤 어른이 될까? 아휴...시원해... 엄마는 나의 의자...아이들에게 엄마는 놀이터이자 모든 것이죠 우리 엄마 2014. 7. 10.